“교육감선거 폐해 적극 알릴 것”

2015.12.17 17:44:48

학전연 제5차 시·도 대표자회의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조금세·이하 학전연)은 15일 교총회관에서 제5차 시·도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들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감선거 폐해에 대해 적극 알리기로 결의했다. 교육 현장의 정치장(場)화, 선거과정의 폐해 등을 알려 교육감 선출제도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학전연은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은 교육감 직선제가 야기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 훼손’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성교육 실천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원이 인성교육의 내용이자 방법’임을 강조하고, 공교육 강화 차원의 학사모 실천운동 적극 참여, 정부·지방자체단체·기업·단체 등과 연대를 통한 인성교육 확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시·도 인실련에 힘을 보태는 방안도 논의됐다.

그간 시·도 학전연은 교육 현안에 대한 포럼 및 기자회견 개최는 물론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등 인성교육 실천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명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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