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부임을 환영합니다"

2007.02.17 09:05:00


요즘 각급학교 교문에 붙어 있는 현수막! 2월 중순, 시·도 인사발령에 이어 지역교육청 발령이 나니 임지가 확정된다. 이제 근무할 새학교를 찾아가야 한다. 처음 교문에 들어 설 때 맞아주는 현수막! 어떤 문구가 좋을까? 대개 평범한 문구이다.

우리 학교는 평범한 환영 문구에 표어 하나를 더 넣었다.

"수원제일중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할 선생님!"

그리고

"健勝"

우리 학교의 경우, 정기전보 11명을 비롯해 직권휴직, 동반휴직, 간병휴직, 육아휴직, 기간제 만료, 명예퇴직, 사직, 전일제 강사 등을 합치다 보니 50%가 바뀐다. 교사 42명 중 21명이 새롭게 부임하는 것이다. 일대 물갈이가 되는 것이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 학교의 구태의연함, 악습, 과감히 떨쳐버렸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 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하면서 건강하게 교육에 임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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