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내 22개교 다문화중심학교 선정-
인천시교육청은 2008년도 초등학교 19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총 22개교를 다문화가정 중심학교로 선정하고 이들 자녀에 대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결혼 가정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자녀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22개 중심학교 인근 2-3교를 포함하여 한국어교육, 학교생활적응 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부모의 모국어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다문화가정자녀교육은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한국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아버지나 어머니의 교육이 필요 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학교 실정에 맞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운영학교에 대하여는 강사료, 교재비등 운영비로 22개 중심학교에 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학습부진아를 대상으로 학급을 편성 할 시에는 중심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학교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급을 편성하도록 하였으며, 중심학교 운영지도 자료를 발간하여 기본생활 정착 중심의 인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이 함께하는 연합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교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혁신정책과 황범주 장학사는 “2006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한국어반을 운영한 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2008년 현재 인천 다문화교육은 다른 타시·도에 비해 정착이 되고 있고 다문화가정자녀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즐거운 수업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지나치게 지적인 활동을 강조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