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년 공동체 활동으로 선후배간 친목 다지다!

2008.06.05 10:52:00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자리잡고 있는 인천창신초등학교(교장 전동웅)는 6.4일 교정을 비롯한 학교 주변에 있는 마을과 산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모여 ‘창신 무학년 공동체 활동”을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년째 맞은 창신 공동체 활동을 진행 중인 창신초등학교는 공동체 활동의 형태 중에서도 특히 무학년 공동체 활동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학년 공동체는 전교생을 모두 28개 공동체로 나누어 연령 및 성별을 균일하게 편성·운영하는 활동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조직하여 하나의 공동체임을 더욱 인식하게 함으로써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4.19일 ‘공동체 만남의 날’을 운영, 각 공동체 조직과 공동체간 만남을 실시한바 있는데 각 공동체마다 공동체 이름, 구호 등을 정하고 공동체를 대표하는 보장과 부보장을 선출하여 무학년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공동체 이름은 소나무(푸른 기운을 가득담은 소나무처럼 살자), 해바라기(해바라기 꽃처럼 크고 넓게), 푸른 하늘(푸른 하늘처럼 다정하게 선후배들이 잘 어울리자), 꿈나무(모두 힘을 합쳐 아름다운 우리들의 꿈을 키워나가자) 등 소중한 의미를 담아 정하도록 하였다.

6.4일의 ‘창신 공동체의 날’은 지정된 28개 공동체를 다시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공동체 활동을 실시했는데 5개 공동체는 각각 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마당놀이와 렉세스 환경 교실 및 학교 밖에서 활동하는 인근 마을 탐방, 학교 근처 가현산 및 당하산 등반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팀별 교사 모임과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학교 밖에서 하는 활동을 위한 사전 답사를 실시한바 있다.

한편 전동웅교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속해온 창신 공동체의 뜻을 이어 추후 계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가족됨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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