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북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 열려

2008.06.23 13:44:00


지난 21~22일 충북 영동종합운동장에서 이기용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제7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는 지역별로 예선전을 거쳐 대표 팀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4,5,6,7학년 부로 나누어 지역별 학년별로 3개 팀씩 나와 132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다.

이 대회 경기규칙은 색 다른 점이 있다. 우선 골키퍼가 없고 골대(2×3m)는 핸드볼골대로 크기가 작으며 선수도 학년에 따라 4학년은 4명, 5학년은 5명, 6학년은 6명, 여초 6학년도 6명, 7학년(중1학년) 7명이 경기를 펼치는데 경기시간도 준 결까지는 전ㆍ후반이 없이 20분 경기로 결승은 4학년과 여 6학년 여자는 전ㆍ후반 각10분 휴식 5분으로 5학년 6학년 남자는 전ㆍ후반 각 15분으로 진행하고 7학년(중1)은 전ㆍ후반 각 20분 경기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축구를 즐기며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니축구형태로 동아리라는 좋은 이름을 붙여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고 김천호 교육감의 아호인 설암 배 축구대회를 겸하고 있어 김 교육감 재임당시 만들어진 대회이다.



22일 일요일에 끝난 경기실적을 보면 수곡초(4학년) 덕성초(5학년) 덕벌초(6학년남자)영동초(6학년여자), 제천중(7학년 중1)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고 내년 제 8회 대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11명이 하는 선수들이 하는 축구보다 아기자기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즐기는 동네축구 같은 느낌을 주는 대회로 축구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찬재 (전)충주 달천초등학교 교장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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