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찾아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2008.09.22 09:03:00

지금 우리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은 보편화되었다. 인터넷이 특히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인터넷이 10대 청소년들을 세계로 눈을 돌리게 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들의 삶을 만들어가고 자기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고 있고 자기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자기들이 얻고자 하는 지식을 풍부하게 얻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자기들의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인터넷의 통하여 삶의 지혜를 배워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하여 젊은이들을 만나고 있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인터넷이 삶을 풍부하게 해 준다. 인터넷이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 인터넷이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하여 21세기 문화를 창조해 나간다. 인터넷을 통하여 풍요로움을 맛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즐거움을 찾고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하루를 열어가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하루를 마감하기도 한다.

그만큼 인터넷은 우리의 가까운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니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사모하고 있다. 인터넷을 찾고 있다. 인터넷을 갈망하고 있다. 인터넷을 가까이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인터넷을 멀리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우리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며 무엇을 버려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터넷에서 특히 무엇을 갈망하고 무엇을 찾아야 할까?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꿈을 갈망하고 꿈을 찾아야 한다. 꿈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 꿈이 있어야 희망이 있다. 꿈이 있어야 노력이 따르게 된다. 꿈이 있어야 공부에 몰두할 수 있다. 꿈이 있어야 의욕이 생기게 된다.

그러기에 꿈을 찾아야 한다. 비전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큰 꿈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꿈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꿈을 찾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무엇을 갈망하고 무엇을 찾아야 할까? 인터넷에서 좋은 선생님을 갈망하고 좋은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동서고금의 좋은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탁월한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 나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선생님,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선생님, 나에게 충고해 줄 수 있는 선생님, 나에게 빛을 줄 수 있는 선생님, 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생님, 나를 다듬어갈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좋은 친구를 갈망하고 찾아야 한다. 평생에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마음이 변하지 않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어려울 때 고통을 함께 해 줄 수 있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대화가 통할 수 있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부담이 없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버려야 할 것이 있다. 인터넷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무례한 언어이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누군지 모른다고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평소에 얼굴을 대하듯이 말을 해야 한다. 욕을 해서는 안 된다. 상처를 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언어폭력을 삼가야 한다. 그래야 인터넷 문화가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

또 인터넷에서 버려야 할 것은 나쁜 마음이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면 만나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는커녕 해만 끼치게 된다.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면 만나는 사람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남에게 피해만 주게 된다. 만나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기의 나쁜 마음에서 비롯되기에 인터넷을 통해 유익을 주고 남을 이롭게 하려고 하는 마음이 먼저 일어나게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버려야 할 것은 순식간의 쾌락을 얻고자 함이다. 순식간의 쾌락을 얻기 위해 오락에 빠져서도 안 된다. 순식간의 즐거움을 위해 많은 시간을 빼앗겨도 안 된다. 순식간의 쾌락을 위해 순수한 마음을 빼앗겨도 안 된다.
인터넷 문화의 바른 정착을 위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진정 찾아야 할 것 찾고 진정 버려야 할 것을 버릴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옳고 그른 것의 분별이 있도록 가르치고 바른 것만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문곤섭 전 울산외국어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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