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높이기위해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2008.12.28 17:44:00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 가고 희망의 2009년도를 맞게 되었다. 지난 2008년이 교직원들에게 준것은 무엇이엇습니까? 무엇보다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였던 돈을 많이 손해를 보았으며, 물가가 많이 올라 먹고 살기 힘들었다는 것이겠지요.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하나 직장인들의 일할 맛이 없을 정도인 것은 사실이다.

이제 새로운 해를 맞아 교직원들도 새로운 꿈도 갖고, 목표도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겠지요. 그중에서 2009년에는 이제까지 보다는 몇 배의 다부진 각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느 광고에 나오듯이 몇 년 후에도 지금 같이 살지 않으려면 좀 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자신만의 치밀한 계획을 세워보자. 행복이란 자신이 무엇을 하여 보고자 하고 그것을 조금씩 달성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막연한 생각만 가지서는 성취를 하였는지 아닌지 모른 채 불만만 생기기도 하지요. 이를 위하여 연초에 형식적인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좀 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차근 차근 실천하다보면 행복감도 더욱 느끼지 않을까요? 자신의 실력을 늘리도록 하자. 직장생활에서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하여 직장 상사나 동료 중에서 내가 본받아야 할 사람을 정하여 코치로 삼자.

둘째, 직장에 감사하는 마음, 그곳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는 첫걸음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깨어나는 아침, 어딘가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세월에 무뎌지는 감성처럼, 면접을 보던 날의 두근거림과 첫 출근을 하던 날의 행복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고 해도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는 없는 법. 몸담고 있는 직장에 불평을 늘어놓기 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자. 지금 내가 물질적 혜택과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이유, 바로 직장이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셋째, 교직원들은 직장 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 가자. 직장 내에서 일을 행복하게 잘 할 수 있도록 직장 내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지고, 건강을 챙기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면 좋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의 하나는 인간관계이고 직장인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학교 동료와 상사와의 좋은 관계를 맺도록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도록 노력하자. 아울러 학교생활과 가정의 조화에도 더욱 신경을 쓰자. 가정이 편안치 않으면 직장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는다. 또한 학교일을 잘하기 위하여 취미생활과 운동을 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고 본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하여 근무여건도 중요하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행복하게 일하려는 교직원의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9년 새해를 맞아 우리 교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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