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의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를 읽고

2009.07.01 05:58:00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인 이시형박사가 공부에 관한 책인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를 내놓아 관심이 주어진다.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부제가 가슴에 와닿으며 모든 것이 불활실한 현대에 있어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끝없이 배우는 길이라고 하고 있다.

책은 크게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나이들어 공부하는 비법과 전략을 소개를 하고 2장에서는 뇌과학을 알고 뇌를 달래면 공부가 길이 보이는 지혜를 전해 준다. 또한 3장에서는 잠재의식의 신비와 함께 공부 능력 두배로 키우는 잠재의식활용법을 전해주고 4장에서는 효율적인 공부의 메뉴얼을 읽히는 공부 테크니션의 여덟 가지 필살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창재가 될 수 있음을..불황에도 끄덕없는 창재로 거듭나는 법을 생세하게 전해준다.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게 더 잘되는 이유를 여섯 가지나 들어준다. 1) 절실한 만큼 몰입이 쉽기 때문이다 2) 창의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3) 풍부한 경험이 공부의 요령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4) 자기 진단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5) 물질적, 정서적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성취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8가지 원리를 제시하는데 1) 몸과 마음을 준비시키는 집중의 비법, 2) 초고도 집중력을 기르는 일점 집중의 비법, 3) 생각과 감정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순간 전환의 비법, 4)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시간 창출의 비법, 5)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휴식의 비법, 6) 필요한 정보만 골라 담는 정보 습득의 기술, 7) 잊거나 깜빡하지 않게 하는 정보 기억의 기술, 8) 필요할 대마다 쏙쏙 꺼내 쓰는 정보 활용의 기술이다.

결국 흔들리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무기는 공부에서 나온다는 것이며, 공부도 건성으로 하는 공부보다는 진짜공부를 하여야 한다고 하며, 즐겁게그러나 독하게 공부하는 독종이 되면 결국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 알수록 득이 되고 절대 해가 될리없는 무해백익의 지식을 습득하며, 그것을 자거 것으로 만드는 일이 공부다, 공부는 돈보다 값진 희망과 행복을 만든다. 공부는 돈 그 이상이다. 책상앞에 앚기전에 내개 왜 이공부를 해야하는지 그리롷게 이공부를 함으로써 어떤 성과를 이를 것이지 생각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하고 싫은 공부도 3일만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등의 귀절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Keep in Mind라고 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여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 공부의 의미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비교가 매우 유익한 것이었다. 우리 나라의 공부에 해당되는 것은 일본에서는 勉强라고 하여 힘써 억지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쓰는 工夫는 요리조리 궁리하다는 것이며 중국어에서 工夫는 오랫동안 공들이다는 뜻인데 단순한 지식을 익히는 것이 아니아라 더 나아가 입력된 지식을 정리하고 다져 차곡차곡 내안에 쌓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이사형박사는 우리의 공부는 어떤 지식을 머리에 입력하는 단게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중국의 공부는 습득한 지식중 버릴것과 남길것 을 정리하고 고르게 다져서 높이 쌓는다는 것이고, 일본의 공부는 그렇게 쌓아 놓은 지식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배우고 지식을 쌓아 깊이를 이루고 그것을 쓰는 3단계를 거쳐야만 진정한 공부라 할수 있다는 주장이 매우 설득력있게 보였다.

이제 방학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에게 공부란 왜하며 어떻게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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