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예 배우며 건강한 몸과 마음 길러요.

2011.09.07 20:24:00

여주 금당초 어린이들이 전통무예 중 국궁을 배워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다른 학교와 조금 색다른 교육이 실시된다.  그것은 전통무예를 가르치는 '24반 무예교육'이다. 

24반 무예는 조선시대 정조시대에 집대성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무예를 익히는 것인데, 그 무예 교육을 하는 곳을 경당이라고 불렀다. 

그런 무예 교육을 초등 교육과 접목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금당초는 경당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실시하여 작년 경기도교육청 전통문화 체험학습장 최우수교로 뽑힐 만큼 유명하다. 금당초에서는  전교생이 매주 1시간씩 전통무예를 지역 인사에게 배우고, 심신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1년에는 초등교과특성화학교 체육부분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학년으로 이루어진 경당 시범단은 충주무술축제 및 여주지역 방과후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연을 벌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무예대회에서는 1,2위에 입상하는등 성과도 우수하여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금당초등학교에서는 이 경당교육을 통하여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력과 더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 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호 한국교육신문현장기자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