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광받는 거꾸로수업은 동영상 자료 준비 등이 큰 부담이다. 이때 EBS 중학 사이트의 교육 콘텐츠와 클립뱅크를 활용하면 손쉽게 거꾸로 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우선 수업부터 디자인 해보자. 거꾸로 수업을 적용할 교과와 단원, 차시를 선정하고, EBS 중학에 로그인 한다. 상단에 있는 메뉴 바에서 ‘나의 학습방’을 클릭하고 ‘나의 클립 담기’를 실행한다. 폴더를 생성하고 이름을 만든 다음 다시 메뉴 바에서 ‘강좌’를 클릭해 ‘중학클립 뱅크’를 실행한다. 해당 교과, 학년, 단원과 주제에서 관련 있는 클립들을 ‘클립 담기’로 담는다. 그 다음 ‘나의 클립담기’에서 확인 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영상을 못 보고 오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막상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선생님 어제 학원 갔다 오고 자료 볼 시간이 없었어요”, “선생님 학원 숙제가 많아서 못 봤어요”라는 대답에 결국 다시 책을 펴고 교과서와 진도에 따라 수업하게 되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EBS 클립으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EBS 영상 클립들은 대체적으로 3~5분의 짧은 영상이기 때문에 수업 전, 후에 간단하게 볼 수도 있다. 그 다음 수업시간에 그 부분에 대해 토의 토론 학습을 하게 되면 거꾸로 수업이 간단하게 이뤄진다.
거꾸로 학습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거나 간단한 개념을 정립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런 클립형 영상들은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자료 준비에 부담을 덜어준다.
EBS수업강좌를 활용해 거꾸로 수업을 하고 싶다면 ‘학습 DIY’를 이용하면 된다. 메뉴 바에서 ‘강좌’를 클릭하고 ‘학년별 보기’ 또는 ‘과목별 보기’를 선택한다. 적용하고자 하는 단원 또는 주제를 선택해 ‘DIY 담기’에 넣고, 메뉴 바에서 ‘나의 학습방’을 클릭한 뒤 ‘DIY 강좌’에서 사용한다. 강의가 평소 수업과 같은 40분 정도의 시간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강의를 들으면 미리 개념이나 원리들을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도 EBS 중학에 있는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기초부터 심화까지 암기는 필요 없이 원리학습과 스토리텔링으로 혼자 공부해도 충분한 ‘필독중학’ 프로그램이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의 개념이 이해되지 않는 학생이라면 ‘개념끝장’ 프로그램이 있다.
‘등업신공’과 ‘중학 내신 완성’은 중학내신 등급을 올려주는 EBS TV중학 평가문제풀이 강의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서술형 문제 풀이 수업과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연습해 봄으로써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중간, 기말 평가 대비를 위한 ‘중간, 기말 시험대비 문제풀이’ 강의는 학교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난이도별 문제들과 모의시험 문제를 학습할 수 있는 강좌다.
수학, 영어과 같은 교과는 ‘중학 ⓜ포스 수학’와 ‘중학 ⓔ포스 영어’ 강좌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데일리 서술형 수학’과 ‘한 장 수학’은 서술형 수학 학습의 습관 만들기를 돕는다. ‘영어 듣기 특강’과 ‘The 더 중학영어’는 중학교 영어듣기의 기본과 문법, 독해, 어휘 등 중학 영어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중학영어 학습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학과 영어에 관한 프로그램들로는 ‘EBS 기초 영문법’, ‘단기 특강 영어’, ‘수학 N제’가 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습비법특강’, 15일이면 개념을 완성시켜주는 ‘15일의 기적’,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스토리텔링’, 한국사 유물에 대한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신쌤’의 ‘한국사 유물 탐험대’와 같은 프로그램도 효과적이다.
징검다리라고 할 수 있는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교생에게는 ‘중학 예비 과정’, ‘중3 고1 징검다리’, 기념부터 고급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왕기초 중학’과 ‘백점 공략’이 좋다.
2018년부터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실시 된다. 국어·영어·수학 못지않게 중요해진 소프트웨어 교육을 대비한다면 ‘Hello! EBS 소프트웨어!’와 ‘EBS 소프트웨어’를 참고하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