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정원 개원, 한국·몽골간 교류 확대

2018.06.26 11:27:23

순천시의사회, 의료·관광 교류 인연으로 개원 계기

한국·몽골간 문화교류 확산 기대


순천만국가정원에 몽골정원이 개원되어 지방에서도 한국과 몽골간의 문화교류가 시작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23일 오후 2시부터 개원식이 진행되어 영화배우 장세진(야인시대)씨의 사회로 박종열 테너가 부른 '순천만의 꿈'을 툽신바야르가 몽골 전통 악기 모린흐르(morin khuur)로 연주하고, 마두금(https://youtu.be/u33kFMSUFB4 )과 모린 호르의 전통 춤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표로 순천시 국가정원 관계자와 순천시 의사협의회(회장 서종옥), 순천시의사회 몽골 해외협력자문 김영진 교수와 몽골 대표로 몽골 녹색연구소 관계자, 뭉흐바야르, 졸라등 몽골 바양골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같은 몽골정원 개원이 이뤄지기 까지 순천시 및 순천시 의사회가 의료와 관광 교류 활동이 인연이 되어 몽골 녹색경제연구소(바트뭉크 소장)가 주관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몽골 녹색경제연구소는 순천만국가정원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여 몽골 서부 홉드 지역에 사막 방지 및 생태 호수 정원을 세워 몽골에 새로운 자연환경과 생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2017년 상호협약을 갖고 순천시가 제공한 0.12ha부지에 몽골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1동과 낙타 조형물을 설치하여 외부 작업이 마무리 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몽골 전통 조형물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와 정원 개원에 협력한 관계자들은 몽골정원 개원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간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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