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혁신분과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하나.
“한국교총의 앞날의 향방은 교육정책과 교원정책을 얼마나 발 빠르게 개발하고 교육부와 관련단체와의 대응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정책혁신분과위에서는 단순히 일회적, 소모적 논리개발이 아니라, 백년지대계에 걸맞고 세계화와 국제교육정세에 걸맞게 모든 정보력과 지속가능하고 꾸준한 연구시스템을 더욱 배가 확장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갈 계획이다.”
-정책분과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제안하면 되는가?
“단순한 정책안이 아니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교총의 백년사를 새로 쓰는 심정으로 지속가능하고 계속 우위를 점하는 정책개발과 이에 관련된 제도개선방안을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예컨대, 정책개발시스템과 제도개선방안을 통한 체질개선, 한국교총의 정책논리에 따른 자주성과 전문성 신장을 통해 교육부 및 관련단체에 미치는 시너지효과, 대외협상능력 제고에 따른 개선사항, 회원의 창의적 정책아이디어가 한국교총 정책본부 및 교육연구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방안, 이와 유사한 관련 내용도 좋다고 본다.”
-어떤 인사가 필요한가?
“가급적 참신한 평회원 중심에서 지금까지 애로사항이나 불만의 소지를 가진 회원님이 계셨다면 직접 참여해서 한국교총을 시켜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일선현장에서 가장 애로를 잘 알고 가장 낙후된 부분에 대해 변혁을 일으켜야 되겠다는 회원을 주로 선발하였으면 한다.”
-분과위원장으로서 전체교원에게 하고픈 말은?
“이번 기회에 한국교총이 혁신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낙후될 것으로 확신한다. 혁신의 주체와 대상은 모든 우리회원이라고 생각한다. 제3자의 관찰자적 입장이 아니라, 이 일은 내가 직접 앞장서서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교총혁신특별위원회의 각 분과위에 참여해 주길 18만 전회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