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과학] 생각의 실타래, 그림으로 매듭짓다

과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각을 확장하는 과목이다. 그러나 수업을 하다보면 지식을 나열하고 그것을 암기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무를 때가 있다. 특히 단원을 정리하고 나면 학생들의 머리에는 개념 하나하나를 알 뿐 그것을 연계하여 확장시키거나 그것을 큰 그림으로 파악하지 못한다. 나무를 보되 그 나무가 이루고 있는 숲을 보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배운 개념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에 덧입히는 과정을 경험토록 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은 생각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마인드맵 또한 개념들의 연결고리를 이어보게 함으로써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2015.1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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