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사고를 만난 건 불행"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자사고 문제와 맞닥뜨리는 순간 하늘을 원망했다고 말했다. 균형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자신의 노력이 자사고 논쟁에 묻혀 버린 데 대한 서운함이다. 자사고를 통해 그는 강렬한 이미지를 얻었을지 몰라도 모두의 교육감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다. 전교조에 둘러싸인 그가 명예퇴직과 9시 등교, 혁신학교 등 뜨거운 쟁점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2014.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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