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초 꿈나무들, '이규선' 서예작가와 만나다

2024.07.04 17:03:15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으로 문화 감수성 키워
서예 작품 전시,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경험

4일 오전 등굣길에 경기 마장초 1층 야외 예술공감터에서는 이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규선 서예작가와의 만남’문화예술 행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와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도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예술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등굣길에 학생들은 예술공감터 무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서예작품 획과 다양한 글씨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서예캘리그라피’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글귀를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엽서로 써 주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님이 서예를 쓰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서예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이 직접 써 주신 엽서를 받으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사진과 서예작가로 활동하는 이규선 작가는 세계 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 및 한국 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고문으로 현재 이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이다. ‘사진, 서예와 명상으로 날마다 즐거운 할아버지 작가’로 알려진 이규선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원하는 멋진 글귀를 붓글씨로 직접 엽서에 써 줌으로써 학생들이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한글의 예술성과 멋을 전해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으며,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였다.

 

 

김근호 마장초 교장은 “마장초가 지역의 예술가들과 학생들의 만날 수 있는 통로 역할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예술적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지역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마장초는 학생들에게 예술이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예술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 및 문화감수성 발달에 더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호 경기 마장초 교감 gotea01@korea.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 광고 문의: 042-824-9139(FAX : 042-824-9140 / E-mail: sigmund@tobeunicorn.kr)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