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탁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대한민국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해 2008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편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96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 선발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등까지 확대해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개편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고, 추천서는 해당 접수처에 우편으로 8월 20일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의 경우 8월 20일 18시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올해는 온라인 접수처 및 지원서 작성 서식 등 지원서 제출 방식이 예년과 달라진 부분이 있어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완료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통해 12월에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은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으며, 한국장학재단 주관 인재육성 사업과 연계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다방면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인재의 발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꿈과 열정을 지닌 참신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