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성초(교장 송호연)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교생 23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연계한 ‘청·신·호 독서 릴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 수준에 따른 청렴 도서를 함께 보고, 정직·공정·책임·양심의 의미를 학교생활 속 선택과 행동으로 확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독서 릴레이는 4~9월까지 추진하는 ‘청·신·호 이니셔티브’의 활동의 일환으로 청렴을 규칙이나 구호로만 알지 않고, 이야기 속 인물의 선택과 상황을 따라가며 ‘나는 바른 선택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도록 계획되었다.
학생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여, 1학년은 《빈 화분》을 통해 결과보다 정직을 선택하는 용기를, 2학년은 《거짓말》을 통해 거짓말의 결과와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이해한다. 1~3학년은 《꼬리 달린 거짓말》과 《착해야 하나요?》 등을 보며 양심과 주체적 판단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하였다. 또 중·고학년 도서는 학교자치와 공동체의 문제로 주제를 확대한다. 《잘못 뽑은 반장》, 《기호 3번 안석뽕》, 《또 잘못 뽑은 반장》을 통해 공정한 선거와 올바른 공약, 권력의 바른 사용, 리더의 책임을 알아보도록 하였으며, 《Why? 한국사: 나라를 빛낸 청백리》는 역사 속 청백리와 공직자의 생활을 통해 청렴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독서에 그치지 않고 학교생활의 선택으로』라는 의미에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등장인물의 행동이 정직한지, 모두에게 공정한 선택인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이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이를 임원선거, 친구 관계, 약속 지키기, 공동 물건 사용 등 실제 학교생활의 사례와 연결해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기준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책 속 인물의 선택을 보면서 정직하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친구들과의 약속과 학교 규칙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신성초는 독서 릴레이를 교육과정 연계 청렴교육과도 이어가게 계획했다. 운영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책을 활용하니 학생들이 청렴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신의 학교생활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 6개 학년, 13개 학급은 사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정직, 공정, 약속, 준법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정직 다짐문과 청렴 약속문 작성, 법 관련 4컷 만화, 청렴 포스터, 모둠 토의, 역할극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이해한 가치를 표현하고 실천하고 있다.
송호연 교장은 “청렴은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초는 이번 ‘청·신·호 독서 릴레이’를 계기로 도서관과 교육과정, 학생자치 활동을 연계한 청렴교육을 지속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