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선생님이 ‘행복한 교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전직 교육감 비리수사를 빌미로 현 정부에서 쏟아내는 정책들은 우리 교단을 시퍼렇게 멍들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육감 선거기간동안‘교원 10% 퇴출’까지 내세우는 지경에 이르러서 실로 참담할 뿐입니다.
저는 25년간의 평교사 생활, 그리고 교육대학교수를 통해 학교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추락한 교권을 수호하고 선생님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교총 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한국교총의 수석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 공무원․사학연금법개악저지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근평기간을 10년에서 ‘5년 중 3년’으로 단축시키고, 공무원연금법 사회적합의안을 주도하였으며 교육세 폐지를 유보시켰습니다.
3년간의 큰 경험을 살려서 한국교총을 다음과 같이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첫째, ‘힘있는 교총’으로 교권을 지키겠습니다.
50% 교장 공모제를 철폐하고 교원능력평가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언론 미디어를 활용하여 교권을 수호할 것이며 무엇보다 교총회장 3년 임기를 끝까지 지켜서 교총의 개혁을 통하여 선생님의 자긍심을 되찾는‘힘있는 교총’을 꼭 만들겠습니다.
둘째, ‘선진교총’으로 정책을 주도하겠습니다.
연4회 수업공개를 축소하고 주 5일수업제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듀파인을 전면 수정하고 교직특성에 맞게 교원성과급을 개선하겠습니다. 한국교총의 정책 초점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야 합니다.
셋째, ‘누리는 교총’으로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교원자녀대학등록금 지원을 법제화하고 자율선택 유급안식년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지역별로 교직원자녀 케어센터를 설립하고 교총 가입 연한에 따른 회원마일리지를 신설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소통교총’으로 회원에게 달려가겠습니다.
교총 애니콜 전담반을 신설하여 회원이 부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서 고충을 해결하고, 사후에 회원의 만족 여부를 묻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기호 1번 박용조!
회원과 함께, 교총과 함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박용조 회장후보 - 현)진주교육대학교 교수, 한국교총 33대 수석부회장 및 직무대행 역임, 한국교총 현장교육지원특별위원장 역임, 공무원사학연금법개악특별위원장 역임, 경남창신중․진해고․서울교대(17회)졸업, 성균관대학교 졸업/ 한국교원대학 석사 및 박사
현은용 부회장후보 - 현)대전경덕중학교 교장.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대전동중․충남고․숭전대학교 졸업/한남대행정정책대학원 석사
최정희 부회장후보 - 현)광주운천초 교사, 한국교총 제33대 부회장, 현) 광주교대총동문회 부회장, 전남여중․전남여고․광주교대 졸업
최상한 부회장후보 - 현)경기광남초등학교 교장, 한국교총 전문직 특강 강사, 인천송도중․송도고․인천교대 졸업 / 한국교원대교육대학원 석사
지윤섭 부회장후보 - 현)서울영훈고등학교 교사, 현)한국교총정책전문위원, 춘천성수중․성수고․강원대학교수학교육과졸업, 홍익대학교경영관리대학원석사
박남수 부회장후보 - 현)대구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포항대동고․대구교대 졸업/경북대교육대학원․한국교원대대학원 석사․일본히로시마․대학교 박사
<기호 2번>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
교총 진성회원 안양옥, 교총이 강해집니다
24세, 수도여고 기간제교사로서 첫 수업의 느낌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는 만고불변의 진리였습니다. 이후 30여년의 다양한 교직경험이 오늘의 안양옥을 있게 했습니다. 교사의 명예와 자존심은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교육의 필수 전제입니다. 이것이 교권 회복과 한국교총 발전을 위해 교총회장에 출마하는 안양옥의 기본 철학입니다.
회장 후보 중 유일한 교총 진성회원
안양옥은 교총에서 오랜 기간 뿌리 내린 일편단심 회원입니다. 회원에 가입한 이후 밑바닥부터 분회장에서 서울교총 회장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봉사해왔습니다. 교총은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묵묵히 교육문제를 다뤄 온 제 삶의 중심입니다. 교총에 들락날락하다가 회장에 출마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회장 후보 중 유일한 교총 진성회원은 저 안양옥 뿐입니다. 사랑하는 교총과 선생님들을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진정성,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저의 자존심입니다.
순수한 열정의 교총 혁신 전도사
교육이 정치나 시장의 논리로 좌우돼서는 안됩니다. 저는 한국교총을 정치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 논리에 휘청거리지 않게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양옥은 정치권과 교육청에 갚을 ‘빚’이 없는 후보입니다. 정부의 정책에 맞서 투쟁하고 건실한 대안으로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교총을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총이 단 한분의 회원도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일부의 교총에 대한 불신과 퇴행적 관념도 안양옥이 불식시키겠습니다. 교총의 혁신! 안양옥은 할 수 있습니다.
안양옥은 교총에서 끝장냅니다
안양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교육현장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첫째,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 강력 추진 ▷만 3-5세 유아교육 무상화로 공교육화 ▷유치원 실태를 고려한 성과급 및 다면평가 개선 ▷시․도교육청에 유아교육과 신설 및 전문직 증원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둘째, 특수교사의 지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현재 60% 이하인 특수교사 법정 정원 100% 확보 ▷성과급 지급 방안 별도 제정 추진 ▷전문직 진출 확대 ▷수업수당 지급 ▷특수교사 및 특수아동 안전보험 전원 가입
셋째, 보건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전문직 진출 확대 ▷보건교사의 정원외 추가 배치 및 확대 ▷성과급 지급·교원능력개발평가 방법 개정 ▷직무수당 신설
넷째, 사서·상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사서·상담 교사의 전문직 진출 확대 ▷사서교사·상담교사의 의무 배치 ▷직무수당 지급 ▷성과급 및 교원능력개발평가 방법 개정 ▷다문화 가정 자녀, 부적응 아동 지도를 위한 상담교사 파견 제도 확대
다섯째, 영양교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학교급식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 및 추진 ▷영양교사 1급 정교사 연수 실시 ▷영양교육 수당 지급
흔히 교총회장은 명망과 출세를 얻는 자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교총회장은 선생님과 대한민국 교육을 위하는 자리입니다. “교총에 뼈를 묻을 각오로 임기완수 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드리는 마지막 약속입니다.
<기호 3번> 이남교 경일대 총장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저 황폐한 미시시피주가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한 말입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이 제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아무 걱정없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존경하는 교총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 교육은 마치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조각배처럼 방황하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과 감당하기 어려운 잡무에 시달리면서도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육자들을 마치 범죄자라도 되는 것처럼 몰아세우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누가 학교 현장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교육은 정치나 경제논리로 풀어서는 안 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설익은 교육청책의 남발로 공교육은 그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선생님들은 의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에 강력히 대처하지 못한 교총도 책임을 져야겠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습니다. 중심을 잃고 휘청대는 우리 교육을 되살리고 빼앗긴 웃음과 자존감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저는 39년을 학교 현장에서 오직 2세교육을 위해 봉직했습니다. 교사, 교장, 장학관, 교육장, 교과부 연구관, 장학관으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또 해외에 나가 재외동포교육도 담당했고, 외교관이라는 이색적인 직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총장으로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한국교총을 새롭게 변혁시키고자 합니다. 다섯 분의 부회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다음 사항을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국가 교육정책을 확실히 선도하겠습니다. 교장공모제 전면 폐지, 교장재산등록법과 특가법 폐지, 교원정년 환원, 농·산·어촌교육특별법 제정, 수석교사제 법제화 등 제반 교육정책을 바로 잡겠습니다.
둘째, 선생님들의 교수·학습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연4회 수업공개 의무화와 교원승진제·평가제 개선, 교무행정시스템 개선 및 전담교원을 두어 교사 잡무 제로화를 추진하며 에듀파인의 획기적 개선과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체제로 바꾸겠습니다.
셋째, 회원님의 권익․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권수호별동대나 전담변호사제를 만들어 사안 발생시 즉각 대처해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보호자 역할을 하겠으며 교원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교원공제회를 주인인 교원들이 운영하도록 개선하며 교원연구년제를 도입하여 차원 높은 교사의 질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총가족 여러분, 파도가 높고 풍랑이 심할 때는 노련한 선장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실전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와 정치력을 발휘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꿈이 크고 열정은 무쇠도 녹일 만큼 뜨겁습니다. 3년의 임기 또한 반드시 채울 것입니다. 진정한 교총발전과 영광된 교육의 내일을 위해 저 이남교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교총의 주인인 회원님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 교총을 만들겠습니다.
기호 3번 이남교, 한 번 믿어보십시오. 감사합니다.
Daum 블로그 <이남교 교육사랑>을 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