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한노총 “주5일제수업 적극 협력”

2011.02.15 10:49:12


한국교총과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14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주5일제수업 실시’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교육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는 시기지만, 학교는 아직도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교육계의 주5일제수업은 한국노총이 노력한 주5일근무제의 마무리라는 의미가 크다”며 “문제가 있는 만큼 교총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수석교사제도가 현재 국회가 파행운영되면서 수제화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외국 사례를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교총의 정책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정책 공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엄성용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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