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우주 속의 소녀’ 출간

2016.01.14 21:04:33


최근 ‘평행 우주 속의 소녀’가 출간됐다. 편견과 차별로 물리학자의 길을 포기한 여성작가의 자전적 저서다.

저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지배해야 할 과학기술의 세계에서조차도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높은 장벽 때문”이라고 말한다.

매년 미국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자 중 5분의 1만 여성이며 그것도 미국 태생은 절반뿐이라는 점을 예로 들었다. 보이지 않게 여성을 차별하는 과학기술계의 현실을 개선하려면 여성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중도에 좌절하지 않도록 훨씬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과총이 이 책을 번역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실도 미국의 그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임을 짐작할 수 있다. 더 많은 여성이 과학기술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조금만 더 이해하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다. 1만8000원.
정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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