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기반 정책기획 위해 국가교육지표 개발·관리 필요”

2019.06.12 12:00:19

제138차 KEDI 교육정책포럼
12일 13:30, 세종컨벤션센터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교육지표 개발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제138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포용국가 사회정책 비전과 전략’,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등 국가수준 정부계획에서 강조되고 있는 증거기반(evidence-based) 정책기획, 수립, 이행을 위해 교육분야의 국가교육지표 개발·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은 두 개의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박성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장이 ‘국가수준 교육지표 모니터링 및 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국가교육지표 개발 및 관리의 필요성과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서 유웅상 사회적 협동조합 ‘둥지’ 이사장이 ‘학생안전지수 개발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국가수준 교육지표·지수 개발의 한 사례로 학생안전지수 개발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유관기관, 부처,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정책 방향 수립과 모니터링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광훈 한국학술정보원 부장, 채재은 가천대학교 교수, 남재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교육 영역별 정책 방향 수립과 모니터링을 위한 과제라는 내용으로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이희길 통계개발원 서기관이 타 분야 사례를 통해 본 정책 모니터링의 과제라는 내용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하유경 교육부 교육통계과장이 ‘국가수준 교육지표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마무리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수준의 통합적·체계적 교육지표 관리체계 마련과 교육분야의 정책 방향과 모니터링 과제 모색을 통한 증거기반 교육정책의 기틀 마련을 위한 논의 장이 될 것이다.

정은수 기자 jus@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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