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직접 재배...충북교총, 주말농장 운영

2022.04.04 13:22:55

청주에 텃밭 50개소 마련
2일 파종식...19가족 참여

 

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회원의 여가 선용과 가족 내 소통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주말농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교총은 지난 1월 청주시 운동동과 장암동에 마련한 텃밭 50개소를 회원에게 선착순 분양하고 이달 2일에는 운동동 주말농장에서 파종식 행사를 진행했다. 파종식에는 19가족, 40명이 참여해 원하는 농작물을 심었다. 참여 회원에게는 텃밭 분양대금과 농장 관리에 필요한 호미, 퇴비 등이 지급됐다.

 

장인수 충북 옥동초 교사는 “아이와 함께 텃밭을 해볼까 생각하던 중 때마침 충북교총에서 텃밭을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텃밭에서 여러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올 한해 가족의 행복한 추억도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은 “도시 근교의 농촌체험 주말농장의 텃밭을 가꾸면서 회원, 가족, 이웃 구성원들 간 친밀감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회원의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기자 zaijian99@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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