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인기

2004.12.23 14:47:00

보급 열흘 만에 252개교, 학생 12만 명 신청
방학 중에도 접수 계속
보급 열흘만에 252개교, 학생 12만 명 신청

내년 1월 1일부터 국책사업으로 시행되는 현금영수증 제도와 관련, 학교는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고, 학부모와 교직원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도록 설계된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교총과 (주)신보람이 이를 보급한지 열흘 만인 22일 현재 참가신청 학교 수는 252개교, 신청 학생 수는 12만 2375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청절차를 간소화한 후 신청인원이 크게 늘고 있다. 교직원과 학부모도 인터넷(www.kftaplus.com)과 팩스 등을 통해 3500여 명이 카드를 직접 신청한 상태다.
 
교총과 제휴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주)신보람은 올 연말부터 내년 신학기 이전에 학교별로 신청 카드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카드를 받은 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에 배포해 인터넷을 통해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개인별로 신청한 교직원 및 학부모의 카드는 개인 집으로 연말이나 연초에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의 신용카드의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범위를 총급여액의 10%에서 15%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신용카드 외에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등을 통한 현금영수증 발급이 생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문의 : 02-5686-114) 
이석한 khan@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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