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교사의 책임 한계는?

Q. 수업 중 팔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여자 아이를 보고 “어쩌다가 다쳤느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당황한 듯 다른 손으로 재빨리 상처 부위를 가리면서 딴청을 피웠습니다. 며칠 후 퇴근길에 그 아이가 운동장에서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왜 아직도 집에 가지 않았니?”라고 묻자 아이는 “집에 가기 싫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아이의 표정과 행동징후로 보아 아동학대 또는 아동방치가 의심되었습니다. 심증만 갖고 대처하기 힘들어 지나쳤는데 다음 날 한 학생이 찾아와 “OO가 아빠한테 또 맞은 거 같아요. 선생님이 신고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경우, 교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또 교사가 이 같은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어떤 책임을 지게 되나요?

2012.08.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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