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역사의식 심어줘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 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정읍 학산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조광환 교사는 동학농민운동 전문 역사교사로 유명하다. 전국각지에서 그에게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강연을 부탁할 정도이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지만, 주말에는 동학농민혁명 안내자로 변신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틈틈이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책도 집필하는 등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의 ‘전도사’로서 교실의 안과 밖에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기 위해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조광환 교사를 만나보았다.

2015.08.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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