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재가격 검정위원회 설립

2006.07.11 14:18:00

교육부, 교원, 학부모 등 참여

EBS는 최근 여름방학 대입 수능특강 교재비를 최고 22% 올리는 등 24종 중 10종의 교재가를 인상했다는 언론 지적에 대해 “문항수가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발행면수가 전년보다 30면 이상 증가(134면→166면)하면서 정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BS측은 “2006년 교재의 평균 면당 단가는 32원으로 2005년도와 동일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 지적 한달만에 또다시 교재비를 인상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여름방학용 교재(10주완성)는 올해 5월 19일에 정가가 확정됐다”면서 “지난 6월 8일에 있었던 감사원 발표 이전에 이미 인쇄가 시작된 교재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검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BS는 감사원 발표 이후 2006년 후반기에 발간되는 교재는 가격을 15%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으며, 특히 내년도 교재부터는 교육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EBS교재가격 검정위원회’(가칭) 심의를 거쳐 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검정위원회는 참여인원 등을 결정해 올해 연말쯤 구성될 전망이다.
심주형 prepoem@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