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경기 정남중 교사는 6월 1~6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1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청호산수(靑湖山水)’를 명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 교사는 작가적 고민이 담긴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초 영면에 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사모전(思母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언뜻 실존하는 자연을 묘사한 구상화로 보이나, 대부분 작가의 의지와 영감에 의해 탄생한 풍경이다. 배채법과 탁본, 화선지 구김, 다리미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작품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김 교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한국화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개인전 15회, 그룹전 200여 회, 미술대전 심사 등 전문 예술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