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선수 ‘운동 중단 숙려 상담’ 운영

2026.02.12 11:20:23

심층 상담 통해 신중한 선택·안정적 진로 설계 지원

전남교육청이 운동을 중단하려는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선택을 충분히 고민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운동 중단 숙려 상담’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단순한 탈퇴나 포기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으로 접근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진로 결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하며, 1분기 운영 기간은 2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스포츠심리상담사가 맡아 학생선수들이 운동에 쏟아온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운동 중단 여부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운동 중단 의사를 밝힌 이후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도 함께 살피며, 이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성취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도록 돕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층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의 운동 중단은 또 하나의 선택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운동 중단이 탈퇴나 포기가 아니라 심리적 성장과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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