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책꽂이>

2006.03.02 15:59:00

▶호기심 소녀 별이와 괴짜 삼촌의 지구 탐험기=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모험 형식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구과학을 다뤘다. 호기심 많은 소녀 별이, 천재가 되고픈 괴짜 박사 천체, 소심하지만 귀여운 아기 공룡 룡이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지구 탐험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지구과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김현빈|살림

▶대한민국 희망 1교시 아침독서=아침독서는 매일 아침 수업을 시작하기 전 10분 동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는 독서운동이다. 대구교육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00여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아침독서 사례들을 모아 엮었다. 초등과 중·고등학교 편으로 구분해 독서운동의 성과와 독서지도시 주의할 점을 상세히 싣고 있다. 아침독서추진본부|청어람미디어

▶옛이야기를 품은 나무=오랫동안 우리 삶을 지켜온 열두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옛 선조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각 장마다 나무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소나무의 기상, 대나무의 절개 등 조상들이 본받고자 한 나무의 특성과 함께 미처 알지 못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하늘매발톱|가교출판

▶버드나무를 찾아서=‘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첫 번째 시리즈로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에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던 중 한국으로 귀국해 탈세와 정치자금이 없는 회사를 만들고, 개인소유 주식 전체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장을 남겼다. 정직과 나눔을 실천한 보기 드문 기업가의 삶이 담겨있다. 이용포|작은씨앗
심주형 prepoe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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