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찬성…교육 경쟁력 강화될 것”

2009.08.13 15:25:03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회장 박종우·서울 대청중)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이원희 교총회장이 교원평가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계기로 학교교육의 경쟁력이 보다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또 “교원평가는 학교를 책임 경영하는 교장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당당하게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교장회는 “교원평가는 교원의 자질함양과 학교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적극 도입돼야 한다”며 평가의 필요성을 밝히고, “그동안 시범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으로 교원평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으므로 이제는 모든 학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단계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의 교육권을 더욱 강화하고 교장의 단위학교 자율책임경영 확대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성용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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