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성취평가제 Q&A> “중간고사 성적표에도 석차 없어진다”

2012.04.12 20:19:48

Q1. 성취평가제를 현재 ‘2007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별 교육과정(교과서) 적용을 받는 1학년에 우선 시행하는 것이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A. 중학교는 기존에도 학생 학업성취 정도를 ‘수-우-미-양-가’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성취평가제가 적용됐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이미 개발․보급되어 있는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기준 평가기준’의 활용도를 높이고 성취도 평가가 본래 취지대로 이루어지도록 교과부는 성취평가제 운영 매뉴얼 개발, 핵심교원 연수 등을 통해 ‘성취기준·성취수준’ 활용을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강조해 안내하고 있다.

Q2. 대부분의 교과 학습이 단원별인데 학생의 성취도별 성취율 및 성취수준 기술은 학기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한가.
A. 현행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에는 학생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 해당하는 교과별 성취도를 학기단위로 각 학기 말에 입력해 관리하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침이 정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에는 ‘교과별 학기단위 성취수준’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다만 필요에 따라 교과별로 ‘단원별 성취수준’을 마련해 ‘학기단위 성취수준’ 평가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학교가 판단하면 된다.

Q3.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개선이 6월에야 마무리될 예정인데 1학년 지필평가 1회(중간고사), 2회(기말고사), 1학기 최종 성적은 어떻게 통지되나.
A. 성취평가제 도입에 따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개선이 완료(6월)되기 전에도 1학년은 바뀐 양식으로 성적이 통지된다. 즉, 1학기 지필평가 1회(중간고사)의 결과는 고사의 만점, 원점수, 성취도 결과로 통지되고 석차 정보는 사라지게 된다. 또한, 1학기 최종 성적은 ‘성취도(수강자 수)’, ‘원점수/평균(표준편차)’의 형식으로 기록되고 통지된다. 다만, 2, 3학년의 성적은 기존 방식대로 기록․통지된다.

Q4. 학교별 학생의 성취도 분포현황을 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해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고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학교별 성취수준 차이가 드러나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있는데.
A. 올해부터 정보공시를 통해 학교별 성취도 분포현황(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의 직업교육 5개 계열 전문교과)이 공개(1학기 결과, 9월)된다. 이는 학교의 교과목별 성취도 분포현황을 공개해 학생의 학업성취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이는 학교별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기초미달-기초-보통이상)가 공개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도움말=교육과학기술부
이상미 smlee24@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