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수학] 학교 건물 높이를 측정하여 ‘삼각비 탐구 보고서’ 작성하기

2026.03.05 10:00:00

실제로 해본 것만 남는다는 생각으로!
중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수업을 위주로 하였고, 3학년 수업을 할 경험은 많지 않았다. 올해 3학년 수업을 하면서 각 성취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수업을 구상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였다. 각종 교과서를 살펴보니, 거의 모든 교과서에 ‘삼각비’ 단원에서 건물 높이를 측정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선생님이라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활동을 해보는 데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수업이 진행될까 하는 부분부터 나도 경험해 보지 않은 수업내용이기에 준비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 이러한 과정들을 생략하고 교과서대로만 진행을 한다면 몸은 편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삼각비’ 단원에서 배움이 일어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수업을 계획하였다. 

 

‘삼각비’ 단원의 수업 흐름
‘삼각비’ 단원은 고등학교 때 배우는 ‘삼각함수’ 단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학생들이 깊이 있게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낯선 용어와 기호로 인해서 ‘삼각비’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 ‘삼각비’의 유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첫 시간에는 중학교 2학년 때 학습한 닮음 개념을 활용해서 ‘각도기’와 ‘자’로 높이를 측정하는 활동을 하였다. 특수각에 대한 삼각비는 외우고 있어야 하므로 학생들이 모둠에서 돌아가면서 외울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주고, 카드를 만들어서 학급의 모든 학생이 답할 수 있게 연습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전화번호가 나오게 문제를 만든 후, 친구들과 교환해서 정답을 맞히는 활동을 하면서, 문제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생성형 AI와 함께 프로젝트 수업하기
수업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보고서를 작성하면서도 고민되는 지점들은 생성형 AI와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업을 사전에 많이 고민했지만,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조금씩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생겼다. 생각과 다르게 흘러간 부분들이 있었기에, 나의 시행착오가 이 수업을 준비하는 다른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솔직하게 기록해 보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최유란 경남 팔룡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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