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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서산 서령고, 그 빛나는 60년의 발자취(1)

서령의 중흥기(2000~2010년)

  2000년 2월, 제8대 김기찬 교장이 취임하면서 2001년 11월에는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신축되었고 2002년 7월, 도서관(학습지원센터)이 새롭게 조성된다. 특색사업인 서령 1234운동을 비롯한 학생 인성지도 및 정서 함양에 힘을 기울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2년 신지식 학교, 2003년 충남 교육과정 최우수교, 200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2005년 학력증진 최우수교로 선정된다. 2004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8명을 합격시키는 등 매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했고 4년제 대학 진학률도 98%내외에 이르기에 이르게 된다. 이밖에도 정보꿈나무 경시대회 최우수교,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전국 학교신문콘테스트 금상, 전국 수학경시대회 긍삼 등 전국대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면 2004년 3월에는 3학년 이윤수 군이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38번ㅉ 골든벨러로 탄생한다. 한편, 중국 안휘성 합비 1중(2002년), 일본 구미하마 고교(2005년) 등과 상호 교류 협약을 맺고 교육활동의 국제적 안목을 넓혀가기 시작한다. 2005년 4월, 고(故) 박재중 동문(22회 졸업)이 출연한 3억원을 기반으로 박재중 장학재단이 설립된다. 2005년 9월 3일, 심관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학교 발전의 새 획이 그려진다. 2006년 ‘생물나라’ 동아리가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3학년 한동관 군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으면 카누부가 국가대표 산실로서의 명성을 과시한다. 2009년에는 충남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생물분야 학교 표창을 받는다. 2009년부터 3년 동안 지역명문고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교육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2010년에는 자율학교 지정, 영재교육원 신설, 교과교실제 및 과학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의위상이 크게 높아진다. 2010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여 타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한다.

■김기찬 교장 취임식(2000)
제 8대 김기찬 교장의 취임식이 2월 12일 송파수련관에서 거행되었다. 내외 귀빈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췽미식에서 김기찬 교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앞으로 특색있고 기대에 찬 계획들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에게 효행을 실천하며 본분을 다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닐 행사에는 전임 임중호 초빙 교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초빙 교장으로 6개월 간 학교를 이끌어 왔던 임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본교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령고가 확고한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기찬 교장 취임사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서령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나는 오늘 영광스럽게도 본교 교장으로 명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령고등학교는 나에게 신앙과도 같은 곳입니다. 나는 이 십년이 넘게 이곳에서 근무하며 본교의 최고 경영자이신 심현직 법인이사장님과 전직 교장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참으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것은 경영자이신 심현직 이사장님으로부터의 은혜요, 밤낮으로 훌륭한 제자만들기에 공을 드리신 전직 교장 선생님과 토임하신 여러 선생님,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지키시는 선생님들로부터 받은 은혜입니다.

앞에서 영광스런 교장 취임이란 말을 했지만 사실 나는 이 자리가 영광 이전에 매우 곤혼스럽고 힘든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서령을 일궈 놓으신 전임 교장 선생님들의 업적을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본교에 재직하고 계신 60여 교직원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1,100명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배가 대해를 순조롭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선장의 뛰어난 지도력도 필요하겠지만 그 배의 구성원들이 서로 최선을 다하는 협동 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 서령고등학교라는 거선이 순조롭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서령인 모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나는 여기서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입니다. 교과목은 물론이려니와 학교와 가정에서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 학교의 교훈을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둘째는 인간의 기본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가 효행실천을 학교의 혼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사람 노릇을 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협동 봉사하는 성실한 자세, 예의 있고 품위 있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인 동시에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곳입니다. 독서를 통하여 순수하고 열정적인 삶을 배우고,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덕과 지혜를 배우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더 뜨거운 정으로 여러븐의 가삼을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나는 우리 선생님들이 가지고 계신 투철한 소명의식을 믿습니다. 앞으로 나는 여러분들의 찬란한 성장을 위해 우리 선생님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해 갈 것입니다.

이 자리를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

저는 우리 학교를, 우리 학생들이 명예롭게 자신을 가꾸며 웅대한 꿈을 키워 가는 곳으로 우리 학부모님들이 자제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사회 여러분들이 자알스러워 하고 미더워 하는 명문 서령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 가지 특색 잇고 기대에 찬 일들을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 뵙는 시간을 마련할 것입니다. 서령고등학교를 위한 소중한 말씀을 경청하고 서령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기꺼이 허락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노력과 땀과 눈물과 희생을 다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큰 나무로 설 때까지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서령 1•2•3•4운동’ 입안
2000학년도 학교 경영계획을 보면 친절한 학교, 학교의 전통 살리기, 진로 지도에 최선을 다하기, 학교 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의 4대 역점 사업과 원활한 학교 교육 관리를 위한 방안,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 반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본교의 특성화 시책의 핵심인 ‘서령 1•2•3•4운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실천 방안도 발표되었는데 이는 새로운 대입제도와도 연관성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서령 1•2•3•4운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 학습 일변도의 경직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게 한다는 의도를 포함할 뿐 아니라 컴퓨터 정보 소양인증제, 한자 능력검정시험, 제 2외국어의 선택 폭 확대, 토익 및 토플의 대학 입시 반영 계획 등 다양한 방면과 연계시킬 수 있어서 변화하는 새 대입 제도에 유효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령 1•2•3•4운동이란?
∙서령인은 한 가지의 분명한 특기를 갖고
∙서령인은 두 가지의 외국어에 능통하며
∙서령인은 세 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서령인은 네 가지의 상장을 받아야 한다.

■대학입시에서 놀라운 성과 거둬
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4명, 연고대 6명, 포항공대 1명을 비롯하여 서울지역에 112명, 충남 지역에 165명 등 전체 졸업생 376명의 94%인 356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서울대에 진학한 4명의 학생은 외지로 진학한 학생들을 완벽하게 앞질렀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번 대입에 도전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지역 내 중학교에서 남학생 최상위권에 속하는 40여명이 공주나 천안 등 외지 학료로 진학했으나 그중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은 2명에 불과했다. 이같은 성과는 평소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통하여 지역 내 우수 중학생을 꾸준히 유치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효’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치밀한 학습지도, 학부모들의 지대한 관심과 후원도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학교 법인 측의 전폭적인 장학금 지급과 총동창회의 후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겨운 생일잔치
5월 4일 송파수련관 소회의실에서 이 달에 생일를 맞이한 학생 94명을 초청하여 생이잔치를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학교는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의 울타리라는 인식하에 진행하고 있는 생일잔치는 학생 개개인에 때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서령고 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찬 교장은 훈사를 통해 효도할 줄 아는 성실한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면서 직접 준비한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달하였다.

■사립학교 총괄평가 최우수학교 선정(2001)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2001학년도 도내 사립고등학교 총괄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평가는 기관운영의 자율권 확대에 따른 책무성 강화로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교육 개혁 과제 및 충남 교육 시책 추진의 가속화와 내실화를 추구하며, 사학 경영 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 분위기 조성과 사학의 공공성 및 자치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도내 36개 사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한 보고서에 의하여 1차로 12개교를 선발하였고, 선발된 학교를 대상으로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거쳐 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학교를 선정했다.

■학생 기숙사 완공(2001)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서령 발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 기숙사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그동안 중학교의 한쪽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던 낡고 열악한 철제 가건물 형태의 송파당 시대를 거쳐 과학관 후면에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풍산의숙을 건립하여 원거리 학생들을 수용했으나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제에 부춘산 자락에 맛닿은 넓은 부지에 4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최신 공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 2, 3층에는 1실에 4명이 사용 하능한 방이 57실 설치되어 228명의 학생을 수영하며, 4층에는 기숙사생들의 복지 증진과 학력 신장을 위하여 도서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기숙사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원거리 학생들의 불편과 생활지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학력 증진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2001)
한국관악협회(KBA)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제 2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한 기악부 학생들이 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54개 학교가 출전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본교는 음악 담당 최용재 교사의 지휘 아래 총 26명의 기악부 학생들이 참가하여 절제되고 수준높은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과 전국의 많은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본교 기악부는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여름방학부터 합숙을 하며 단원들 간의 소통과 공유를 통한 조화로움을 창조하기 위하여 밤낮없이 맹훈련을 한 결과이기에 더욱 보람이 크고 이같은 기악부 합숙의 전통의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테마식 수학여행 실시(2001)
2000년대 들어 교육과정의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수학여행의 실시라 할 수 있다. 일명 테마식 수학여행이란 명칭을 붙여 진행됐는데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대개 세 지역으로 나눴는데 그 결과 서울, 제주, 일본으로 결정되었다. 수학여행도 학습의 연장이라는 인식 아래 여행지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보고 느끼고 탐구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테마여행 학습장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지역별로 학습장을 제출받아 모범적인 사례를 추출하여 시상과 함께 테마여행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02학년도 대입에서 선전(2002)
수능의 난이오 조절 실패 등으로 극도의 혼란 속에 치러진 200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본교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내실있는 대입 진학 실적을 나타냈다. 2001학년도에 서울대 5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2002학년도에도 서울대에 3명을 합격시킴으로써 명문 고교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서울대 합격자는 3명 모두 자연계로 박중우(농업경제학과), 임준혁(농생물학과), 가우연(전기전자공학부) 군이다. 이밖에도 연세대 3명, 고려대 4명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113명이 합격하였고, 충청권 190명, 기타 지역 27명과 산업대 및 2년 대학 26명을 포함하여 총 366명이 대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중국 합비제1중과 자매결연 체결(2002)
2002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김기찬 교장 선생님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안휘성 합비시를 방문하고 4월 26일 합비시 관내 제1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한중교육 및 문화 교류의 시대를 열었다.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합비시 제1중학교는 우리 나라에서는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서 1902년 개교하여 2002년 현재 100주년이 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수는 2,500명이고, 교직원은 150명이 근무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학교는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명문학교로 중국인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양진령 교수가 동문이며, 그 외에도 세계적인 석학을 다수 배출했다. 대학진학률은 95% 정도로 본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자매 결연 체결서에는 두 자매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우수한 선진 교육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국제적 우호관계를 통하여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할 목적임을 명시하였고 구체적 운영 방법으로는 양교가 2002년 여름방학부터 학생 및 교사 상호 교환 방문을 추진하되 점진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학습지원센터 개관(2002)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선도할 서령인의 자질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각종 정보와 지식의 원천이 될 학습지원센터의 가용 면적은 총 200평으로 1층은 장서실, 멀티미디어실, 전자 정보 검색실, 자료 제작실, 사서실로 활용되고 2층은 일반 열람실, 학습실, 휴게실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지원센터는 도서를 관리하고 대여하는 도서관 본래의 기능은 물론이고, 주간에는 시청각실이 또 다른 교실로서, 야간에는 열람실이 자율학습실로 활용된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한 정보 검색과 학습지원센터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각종 교육 정보 및 대학입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정보자료실
단행본 및 학습자료, 참고자료, 학교史料, 신문, 잡지가 비치되어 열람 및 대출을 할 수 있으며 소장 자료의 효율적 검색 및 인터넷 검색용 PC가 설치되어 있다. 단 참고자료는 백과사전, 각종 주제사전, 연감, 통계, 인명사전, 일반지도, 도감 등을 말하는데 이것은 실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실
다양한 주제의 비디오, 음악 CD, TAFE, DVD, 학습 자료용 CD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는 AUDIO, VIDEO, DVD Player가 설치되어 있다.d 멀티미디어 자료들은 실내에서만 이용이 간응하며, 개인적으로 자료를 가져와 이용하여도 무관하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여 학술정보를 검색하거나 과제를 작성하여 출력할 수 있는 pc와 출력용 프린터가 설치되어 있다.

▸일반열람실
독서 및 자기주도적학습을 할 수 있는 자유공간으로 제 1, 2열람실이 있으며 총 좌석수는 168석이다.

■제15회 서령제(2002)
6월 19일 ‘원대한 비전, 도전하는 넒음’을 슬로건으로 한 제 15회 서령제가 송파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하여 열린 서령제는 주간에는 ‘도전! 서령 골든벨, 서령가요제, 푸른 창공을 향해, 바자회, 먹거리 장터, 포트폴리오 및 시화전, 지도 전시회, 동아리 발표회’ 등 평소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야간에는 ‘관악연주, 사물놀이, 마술, 아카펠라, 브레이크댄스, 서령가요제 대상곡 앵콜 공연, 영상 파노라마, 미니 개그콘서트, 미술전시회’ 등 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활동을 통하여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학생과 교직원들은 캠프파이어를 통해 서령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서령인들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특히간 서령제가 학교밖의 서산시민회관에서 진행됐던 관례에서 벗어나 학교내의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단순한 공연중심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평소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충청남도 ‘신지식학교’로 선정(2002)
본교는 제2의 건국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지식 공동체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습득․적용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창조․활용하여 조직 운영을 혁신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등 신지직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7월 20일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신지식학교’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이는 ‘일등생보다는 유일한 한 사람으로 키우자’라는 교육 슬로건 아래 서령1234운동을 전개하여 특기 교육, 외국어 교육, 자격증 획득, 봉사활동 등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효행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교생의 생일잔치, 가정교육지침서 제작 등 ‘함께 가꾸는 학교’ 건설에 앞장서 충남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2002)
한국관악협회(KBA)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제 2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한 기악부 학생들이 전년도(2001년) 은상에 이어 드디어 금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1개 학교가 출전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본교는 최용재 교사의 지휘아래 총 37명의 기악부 학생들이 참가하여 절제되고 수준높은 음향을 선사하여 관객들과 음악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3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 기악부는 음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충실히 하고 남는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음악성을 개발하고 풍부한 정서와 창의성을 함양하며, 협주곡을 통하여 협동심을 기르는 교육적 활동으로 진행되어 왔다.
■신입생 충의사 참배(2003)

3월 8일 서령에 첫발을 디딘 신입생들이 덕산 충의사를 참배하고 매헌 윤봉길 의사의 넋을 기렸다. 316명 신입생 전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윤의사의 고귀한 민족애와 애국 정신을 되새기면서 윤의사의 영정에 참배하고 매헌 유물관과 생가터 등을 둘러보았다. 본교는 해마당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 중의 하나로 계획되어 치러지는 이 행사는 미래의 조국을 이끌어갈 젊은 서령인들의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통하여 세계로 웅비하는 인재상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당과 유물관 곳곳에서 윤의사의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순절하신 의사의 높은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 중심 축제로 거듭난 서령제(2003)
6월 18일 학생, 학부모, 지역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서령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체육대회와 병행하여 이틀간 진행되었다.

6월 17일에 진행된 체육대회는 학생회 주최로 축구, 농구, 배구, 씨름, 줄다리기, 단축 마라톤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1,2학년과 3학년을 별도로 분리하여 학급 대항으로 진행되었다. 전교생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모처럼 교실에서 벗어나 동료 및 선후배간의 우정을 나누고 학급의 단합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6월 18일에 열린 서령제는 주간 행사와 야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주간 행사로는 사물놀이 공연, 퍼포먼스1.2, 창공을 향하여, ox퀴즈, 각종 전시회, 서령 최고를 찾아서, 먹거리 장터, 동아리 활동 발표회 등이 열려 평소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 7시부터 펼쳐진 야간 행사는 기악부 공연, 개그콘서트, 클래식 기타연주, 버라이어티쇼, 댄스마당, 밴드공연, 동아리공연, 민족무예시범, 서령가요제 앵콜공연, CF패러디, 영상파노라마 등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은 일제히 촛불을 들고 수련관부터 교문까지 늘어선 채 참석해주신 손님과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흐믓한 마음을 갖게 했다.

■합비시 제1중과 학생 교류(2003)
2002년에 중국에서도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안휘성 소재 합비시 제1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양교 학생들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먼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본교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이 포함된 방문단(단장 한승택)이 합비시 제1중학교를 다녀왔고, 뒤이어 중국 합비시 제1중학교 방문단(단장 진신중)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이 본교를 답방했다.

14일 내한한 합비1중 학생들은 중국을 방문했던 본교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안면도 수목원, 한서대, 코엑스, 동대문 등을 방문한 후,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8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2003학년도 대입에서 선전(2003)
일부 과목의 난이도 조절 실패 등으로 극도의 혼란속에 치러진 203학년도 대악입시에서 본교는 예년에 비해 손색없는 대입 진학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02학년도에 이어 연속 서울대에 3명을 합격시킴으로써 명문 서령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이종범(사회교육과), 유명규(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진호(화학부) 군이며 그밖에 포항공대 1명, 연세대 1명, 고려대 4명, 서강대 2명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에 112명, 충청권에 178명, 기타 지역에 35명이 합격하였고, 4년제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부분 전문대학으로 진학했다.

■‘서령 사랑’ 발전기금 이어져(2003)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국가대표 인재 양성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고 그에 따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3월에는 본교를 졸업한 자녀를 둔 독지가 한 분이 2천 6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는데 이 독지가는 자식이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다니며 받은 장학금 전액을 모아 전달하며 서령고 학생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데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7월에는 독지가 한 분이 익명으로 1억원을 쾌척하며 서령고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시설을 갖추는 데 써 달라고 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명문고를 육성하려는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의 발전기금이 답지함으로써 본교의 교육활동에 큰 힘이 되었다. 학교발전기금 모금을 주도하고 있는 김기찬 교장은 “학교도 기업경영과 마찬가지로 양질의 교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학생이나 학부모도 학교를 믿고 따를 것”이라며, “세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상황 속에서 교육 또한 최고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첨단 정보화, 국제화 시대로 대변되는 21세기를 맞아 치밀하게 준비된 서령 Vision2006 프로그램을 통해 서령 교육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심현직 이사장 육영 30주년 기념식 거행(2004)
송파 심현직 이사장님의 육영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9월 7일 오전 10시 30분 송파수련관에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의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먼저 심현직 이사장님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앞에서 2003학년도 교육부 주최 전국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을 축하하는 기념비 제막과 함께 시작되었다.

송파수련관에서 진행된 의식행사는 강태웅 교감선생님의 사회로 법인현황 경과보고와 교직원 공로패 및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교원에 대한 근속 표창패와 서령학원 발전에 기여한 지역인사와 동문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교장 선생님의 식사 및 심현직 이사장님의 인사말과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를 끝으로 모든 의식행사를 마쳤다.

김기찬 교장 선생님은 식사를 통하여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해오신 송파의 숭고한 뜻을 회고한 후,“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이 땅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엘리트를 양성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인사말에 나선 심현직 이사장님은 “교육 불모지나 다름없던 서산 지역에서 서령중고등학교를 충남의 대표적 명문학교로 성장시킨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04학년도 대입 서울대 8명 합격(2004)
200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8명을 합격시키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4명, 정시모집에서 4명 등 8명이 합격함으로서 충남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서울대에 합격한 8명은 모두 재학생으로 김은호(사회과학부), 김항(생활과학대), 윤기봉(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이용욱(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규식(사회과학부), 박종훈(기계항공우주공학부), 이형문(과학교육), 이지형(외국어교육) 군이다. 이 밖에도 연세대 2명, 고려대 5명, 육군사관하교 3명 등 수도권대학에 100여명의 학생이 진학함으로써 알찬 결실을 맺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 중 ‘최우수교’ 선정(2004)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고교 공모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된 공모는 단위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 11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모해, 시․도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169편을 대상으로 부총리상 19개교, 교육감상 81개교를 선정했다. 이럽 심사는 교원, 시설 등 단위학교의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학생의 과목서택권 확대를 위한 선책 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편성에 중점을 두고, 공통사항, 특색사항, 일반화 가능성으로 영역을 나눠서 진행되었고, 본교는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를 이동수업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누부 전국체전 전종목 석권(2004)
카누부(감독 박창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은파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84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경기에서 남고부 4개 종목 가운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3학년 한승훈 군은 C-1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학년 최승기, 임종민 군도 C-2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C-2 500M에서는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카누부는 이미 해군참모총장배, 카누회장배 등에서 전국대회를 석권한 바 있으며 특히 한승훈, 최승기, 임종민 군은 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국위를 선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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