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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서·논술형 평가, 무슨 의미 있을까

사실 초등 교실에서 서·논술형 평가라는 단어가 낯설지는 않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평가 계획을 보면 대부분의 학교가 이미 수행평가의 형태로 서·논술형 문항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국어 시간의 글쓰기 평가, 사회 시간의 서술형 문항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아이들의 수행평가 답안지를 앞에 두고, 채점 기준표와 아이의 글씨를 번갈아 들여다본 적이 있다. 표현은 서투르지만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 답안과, 문장은 매끄럽지만 겉도는 답안 사이에서 점수를 가르는 일은 조심스럽다. 정해둔 핵심어는 쓰지 않았지만,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낸 아이 앞에서 손이 멈춘다. 그런 순간마다, 이 채점 방식이 아이의 사고력을 온전히 판단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다가올 변화 지난 8월 5일, 이 대통령은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행 객관식 중심의 수능 평가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국가교육위원회 역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포함한 중장기 대입 개편을 공론화하겠다고 했다.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33학년도 대입부터 새 제도가 적용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그렇다면 이 변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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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 법제화 현장 체감 낮아...기준 명확히 해야”
교권보호 법제가 잇따라 마련됐지만 교원이 학생 지도에 앞서 법적 위험부터 걱정하는 현실을 바꾸려면 정당한 생활지도의 판단기준을 명확히 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민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원교육학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2026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및 법·행정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교총 등 교육단체와 교육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이 세션 좌장을 맡았다. 김진영 한국교총 부회장은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 침해 판단의 법적 기준과 과제’ 발표에서 교권보호 5법 등 제도 개선에도 현장 교원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부회장은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아직 많은 교원들은 교육활동 중에도 불안과 위축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의 핵심은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 침해’를 가르는 법적 기준이 여전히 법률이 아닌 행정규칙 수준에 머물러 있고 그 개념 요소 또한 추상적이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한 생활지도와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의 경계를
일본 33개 고교 학생, 대일관광고 찾아 한·일 국제교류 펼쳐
서울 대일관광고(교장 지춘만)는 8일일본 각 지역 33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36명을 초청해 ‘2026 한·일 상대국어 선택 고교생 교류 사업’ 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일 상대국어 선택 고교생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일관광고가 방한단 방문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교생 36명과 대일관광고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 36명 등 총 72명이 만나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일관광고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양국 학생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학교 소개를 진행한 뒤,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동과 체험 활동을 위해 4~5명씩 총 8개 그룹을 구성했으며, 서로의 언어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했다. 일본 학생들은 사전 신청에 따라 대일관광고의 호텔항공과와 뷰티아트과 전공 수업을 체험했다. 호텔항공과에서는 실제 항공 실습실을 활용한 기내 서비스 실습에 참여했으며, 뷰티아트과에서는 두피 테라피와 헤어 실습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은 실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