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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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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치유 지상상담소⑮] 등교 거부하는 아이, 무엇부터 도와야 할까요?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입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엔 몸이 아프다고 했는데, 병원에서는 신체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합니다. 그 이후로도 아이는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 결석을 합니다. 어쩌다 등교를 해도 교실 문 앞에서 한참을 서 있다가 울음을 터뜨리거나 보건실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결석이 30일이 넘었어요. 어머니와는 거의 매주 통화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도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많이 힘들어하세요. 아침마다 학교 가자고 하면 아이가 너무 격하게 반응하고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싫어”, “학교 가면 죽을 것 같아”라고만 한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가 등교하는 날에는 최대한 편안하게 맞이해주려 하고, 억지로 교실에 들어오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보건 선생님과도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상담 선생님과도 연계를 해봤는데 아이가 상담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요. Wee클래스에도 연결해보려 했지만 아이가 가지 않겠다고 해서 어머니도 억지로 데려가기가 힘드신 상황입니다. 솔직히 지금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원 상촌초, 송현지 작가와 특별한 만남
경기 상촌초(교장 추종교)는 2일 2학년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도서관에서그림책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의 저자 송현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풍부한 감정 단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급별로 진행되어 학생 모두가 작가와 가까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끄는 감정 퀴즈로 시작됐다. 송현지 작가는 '멋져'와 '예뻐'를 합쳐 만든 '멋뻐'처럼 새로운 감정 단어를 제시하고 원래의 말을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손을 번쩍 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전달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송현지 작가는 그림책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를 다양한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생동감 있게 읽어 주었다. 학생들은 이야기 속 인물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몰입했고, '좋아', '싫어'와 같은 단순한 표현 대신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감정 단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