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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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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서울교육청이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교육청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살시도·자해 등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 기반 거점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위기학생에게 적기에 다학제적 전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전역을 11개 교육지원청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학교지원거점센터인 거점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올해는 대학병원 4곳을 새로 발굴해 11개 전체 교육지원청과 거점병원을 1대1로 매칭함으로써 학교를 보다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각 거점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학교의 의뢰를 받아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평가와 치료 연계, 교직원 자문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원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점병원이 권역 내 학교를 전담 지원하고, 운영 기간도 올해 7월부터 20
논·서술형 평가 혁명과 사교육 불안 마케팅 극복 방안
최근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은 지역의 초·중·고교에 논·서술형 평가를 채택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교육계 일각에서 끊임없이 주장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비롯한 5지선다형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한 측면이다. 이로써 인공지능(AI)과 함께 사는 디지털 대혁명의 시대에 부합한 교육방식으로의 전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모든 사항에는 양면성이 있어 이에 즉각적으로 맞서 새로이 초래할 또 하나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는 늘 하는 말처럼 “자녀 교육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렇다면 당장의 학부모에게 불어닥칠 반응은 무엇인가? “교육청에서 시험 문제를 전부 논·서술형으로 바꾼대요! 당장 우리 여섯 살짜리 아이도 글쓰기 학원에 등록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불안과 우려가 벌써부터 학부모의 탄식으로 둔갑하여 저절로 들려오는 듯하다. 일단 ​동네 놀이터나 맘 카페에 이런 뜬소문이 한 바퀴 돌기 시작하면, 그날로 영유아 학원가의 간판은 재빠르게 교체될 것이다. 이름도 거창한 ‘창의·융합 영유아 논술반’, ‘대치동식 프리미어 7세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