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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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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회복 지원범위 넓힌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사이버폭력 영상물이 유포될 경우 교육부장관이 삭제나 접속차단을 요청하도록 해 2차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가족에 대한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사이버폭력 촬영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학내외 전문가의 심리상담과 조언, 치료, 학급교체 등의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또 사이버폭력 촬영물이 정보통신망에 유포된 경우 피해 학생 등의 요청에 따라 국가가 삭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 본인뿐 아니라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도 심각한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남기지만, 가족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사이버폭력 대응의 실효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영상물이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경우 피해 회복이 어려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행 체계에서는 신속하고 강제
화촌초, 101번째 개교기념일 맞아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로 새 출발
강원 화촌초는 올해 101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100년의 숨결을 이어, 101번째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교내 개교기념행사를 열었다. 화촌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로 현재 농촌유학 운영학교로도 지정되어 지역 학생과 도시에서 온 유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학교의 생일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공간, 공동체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알아가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학교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는 ‘학교 보물찾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실, 복도, 운동장, 도서관 등 학교의 여러 공간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가며 학교의 역사와 상징, 선배들의 발자취, 학교가 지닌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특히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함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에 글과 그림을 직접 그리며 학교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현수막에는 “화촌초 101번째 생일 축하해요”, “화촌초 최고 !”, “다음 100년을 향한 교육의 길”과 같은 문구와 함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