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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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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기계적 처분 즉각 철회하라
“양산시청은 해당 교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즉각 철회하고, 학교 현장의 특수성과 경찰의 무혐의 판단을 외면한 행정편의적 처분을 중단하라.” 한국교총과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30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 교원 대상 과태료 부과 강력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억울한데, 무혐의 처분이 난 사안에 대해 행정청이 다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교원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며 “이 같은 기계적 처분이 선례로 남으면 학교는 오인·허위 신고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하지 못한 채 모든 사안에 대해 신고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규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양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실에서 시작됐다. 당시 배움터지킴이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여성 속옷 광고가 재생됐다. 이를 학생 2명이 밖에서 본 영상 내용을 학부모가 문제 삼았다. 학부모의 아동학대 민원에 학교는 즉시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치에 나섰고, 양산교육지원청 자문과 학생·관계자 조사를 거쳐 이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그
미사강변초,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 성료
경기 미사강변초(교장 조온목)는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정서 성장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2026년 찾아가는 도서관'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고 또래 관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4학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책임 있는 선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생각과 감정을 키우는 아지트’로 재해석하는 것(1회차)을 시작으로 책 속 인물을 통한 감정 탐색(2회차), 배움의 가치 공유(3회차)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또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4회차)을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 발표하는 가치 선언 활동(5회차)으로 6월 한 달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온목 교장은 “하남시 나룰도서관의 훌륭한 지원 덕분에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언제나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