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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지금 강릉은 독서의 바다에 빠지다.





2016 독서대전 홍보 포스터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예향의 도시 강릉일대(대도호부 관아, 명주·남문거리, 경포호)에서 3일간(9.9∼9.11) 개최된다. 이번 독서대전은 강릉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였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독서대전에는 156개 단체(출판사 66개, 독서단체 31개, 독서동아리 24개)가 참여하였으며 2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전시회와 공연, 학술대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작은 공연장(단)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들(신달자, 이기웅, 권오길, 한비야, 이순원, 김별아 등)이 참가하여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강릉 출신 많은 원로 문인들(윤후명, 서영은, 최성각, 박기동, 박세현 등)이 북 콘서트를 통해 독자들과 만남의 장을 가진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책들을 볼 수 좋은 기회다. ‘어린이 책 희귀본 특별전’, ‘독서광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 특별전’, ‘세계 미니북전’, ‘옛 사전 및 교과서 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전’ 등 다채로운 전시들이 이 기간에 펼쳐진다.

특히 이번 독서대전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위해 주행사장인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동 인근에 있는 카페와 강릉항 안목 커피 거리 카페에서는 특별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강릉의 독서대전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강원도 청소년을 비롯하여 전국독서동아리 회원, 전국독서콘퍼런스 등이 참여하였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동참하였다. 더군다나 인근 군부대 독서동아리 장병까지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인터넷 문화에 젖어 책을 읽는 국민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청소년의 경우, 한 달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학생이 부지기수이다. 아무쪼록 천고마비(天高馬肥) 독서의 계절인 이 가을,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독서대전에 한 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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