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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

첨단이의 첫 번째 학교 사랑 이야기 학교 사랑 주간 행사

첨단이의 첫 번째 학교 사랑 이야기 학교 사랑 주간 행사 실시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인천첨단초(교장 김미향)는 10월 9일~27일 ‘첨단이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교육활동 속에서 배움, 어울림, 감성을 함께 느끼고 자축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7년 3월 1일 인천 송도 신도시 첨단지구에 개교한 인천첨단초는 너른 복도, 홀식으로 구성된 중앙 계단의 채광, 학생 중심의 동아리실,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유연하게 구성 가능한 책걸상, 건물 채색 등 미래형 학교로 건축되었으며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중점 교육활동으로 정해 세계 속의 나를 알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 상을 표방했다.
 
학부모 교육기부 및 기부 부스 마련

이번 학교 사랑 주간에는 학부모 교육기부 활동으로 전교생이 새로 개관한 학교 도서관(첨단 꿈터: 학생들 공모로 지정한 이름) 및 미술실에서 자신이 읽었던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핀버튼 제작, 우리가 만드는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해 새로 생긴 도서관 및 학교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느끼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및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개교기념행사 당일에는 1층 중앙홀에서 첨단 가족들과 함께 이웃을 위해 서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첨단 기부 부스(도서 및 헌옷기부) 행사를 진행해 모든 것이 풍요로운 요즘을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나누는 것이 곧 함께 느낄 수 있는 기쁨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첨단 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

여름에 결성된 ‘첨단 오케스트라’는 매주 아침 8시에 파트별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학교사랑주간에 등굣길 음악회를 2번 실시했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위풍당당 행진곡 등 친근한 클래식 4곡을 연주해 악기 연주의 경쾌함이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겹고 신나게 했다. 등굣길에 신나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한 학생들은 걸음을 멈춰 큰 박수로 호응해줬으며 연주자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었다. 이번 음악회를 관람한 학생은 "음악회는 강당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등굣길에 신나는 음악 연주를 직접 들으니 저절로 흥이 나고 교과서에서 본 악기에 대한 설명도 해줘 악기 이름을 다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첨단꿈터 개관식

개교기념행사 당일은 10월 27일(금) 오전 10시 본관 2층 ‘첨단 꿈터’에서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교육청 및 지역사회 내빈, 교직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첨단초 학교 도서관 ‘첨단 꿈터’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전의 신설학교에 비해서는 빠르게 개관했다.

수도권 내 학교 및 네이버 도서관 등의 우수 도서관 사례를 벤치마킹해 학생 중심의 친근한 도서관 인테리어 등을 통해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여기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책을 구비하고 인근 연수도서관 등의 도서를 기증 받아 놨다.

학생들은 “첨단 꿈터는 도서관이 아니라 카페나 놀이공간처럼 너무 예쁘게 바뀌었다”며 “교실과 도서관이 가까워 쉬는 시간에도 책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학부모공개수업, 개교기념행사, 1인 1악기 연주, 학교사랑 걷기 행사

개교 기념 당일에는 각 교실과 특별실 그리고 중앙홀 등에서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습발표회 및 학교사랑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공개수업과 학습발표회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한 날에 실시하며 학생별로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을 늘렸다. 각 교실에서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한 학부모님들은 이어 개교기념식, 교기 전달, 케이크 커팅식, 합창 및 학년별 1인 1악기(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합주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된 학습 산출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 건물 홀 등 곳곳에는 학교사랑 주간 동안 각 학급에서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했다. 입체작품과 평면작품이 골고루 전시돼 일 년간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개교기념행사 당일 저녁 첨단이 학교사랑 걷기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320 여명이 참석해 학교 인근 공원 등을 함께 걷고 학교사랑 미션을 해결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채 학생(6학년)은 “부모님이 보시는 곳에서 수업도 하고 공연을 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즐거웠다”며 “우리 학교 생활모습을 부모님들께서 보실 수 있고 개교기념행사까지 학부모님들과 같이 해서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향 교장은 "첨단이 학교사랑주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함께 자축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애교심을 키우고 학부모님의 건강한 참여를 권장해 학부모가 학교 밖 민원인이 아니라, 학교 안의 주체로 참여할 때 오해는 이해로 바로잡히고, 학교교육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교육에 대해 주체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함께 만들어가는 첨단 교육공동체를 지향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학생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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