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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포함 한국의 산사 7곳, 세계문화유산 지정

 '한국의 산사' 7곳,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순천 선암사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 되었다. 선암사는 호남의 명산 조계산에 자리잡은 한국적인 절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천년의 고찰로 국내의 대표적인 유명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이곳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8점, 도 지정 문화재 8점이 보존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산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1천 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을 묶은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하 '한국의 산사') 7곳이 모두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7개 사찰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한꺼번에 등재한 이래 창덕궁, 수원 화성(이상 1997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년), 남한산성(2014년), 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를 포함해 세계유산 13건을 보유하게 됐다.

 

북한에 있는 고구려 고분군(2004년),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 그리고 중국 동북지방 일대 고구려 유적(2004년)을 합치면 한민족 관련 세계유산은 16건에 이르게 됐다. 이 가운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만 자연유산이고, 나머지 유산은 모두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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