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정초등학교 (학교장 김애경) 에서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해
남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다.
8월 6일과 8월 8일, 2일에 걸쳐 원숙희 학부모님은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사진 강좌를 열어 사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사진 강좌는 이론과 실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론으로 사진과 조명에 대해 배운 후 실제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보며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강좌에 참여한 서유림 (남정초, 5학년)학생은 “사진과 조명에 대해 배운 후에는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에게 사용된 조명의 갯수를 세어 볼 수 있게 되어 재미있다 ”고 말했다. 원숙희 학부모님은 “앵글 너머의 멋지고 행복한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8월 16일 이지원 학부모님은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머리띠와 머리핀 만들기,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는 양말 인형 만들기로 방학특강을 진행하였다.
저학년 학생들은 각자 개성 가득한 머리띠와 머리핀을 만들어 착용하고 즐거워 했다.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말 인형 만들기도 인기가 무척 많아 많은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완성된 양말 인형을 보며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처음 바느질을 해 보는 학생이 많았음에도 학부모회 어머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방학특강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머리띠, 머리핀 만들기와 양말 인형 만들기를 겨울방학에도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사진 특강 또한 겨울에는 하얀 눈 쌓인 세상을 찍어 보고 싶다며 겨울방학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남정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여름방학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학부모 재능기부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부모 재능기부로 더욱 다양한 겨울방학 방학특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