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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2학년 미니 운동회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서령고는 5월 1일(수), 1회고사가 마무리 되고 아이들에게 쌓였던 학습 부담감을 풀어주고자 창의 주제 활동의 일환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탁구공 옮기기, 농구공 자유투 던지기, 다양한 미션 용지를 포함한 2인3각 경기, 단체 줄넘기를 진행했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학급 친구들의 화합과 단합을 중심으로 경기를 구성하였는데, 운동회 내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20명의 아이들이 줄지어 서서 숟가락으로 탁구공을 옮기는 경기에서는 공을 옮기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진지함과 집중력을 볼 수 있었다.

 

또 자유투에서는 친구들의 성공을 응원하면서 서로 다른 아이의 마음이 하나로 응집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2인3각 경기에서는 두 친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상황과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큰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11명이 한마음으로 함께 했던 단체줄넘기에서는 최대 52번의 줄을 가뿐하게 넘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한마음 어울림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스텝을 구성하고 역할을 정하게 했으며, 경기종목과 경기규칙을 정하게 하여 각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했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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