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원초, 학교에 작은 집을 세우다!
'뚝딱뚝딱' 망치질 소리, '쓱싹쓱싹' 톱질 소리가 들려오는 청원초의 한켠엔 저마다의 미소를 머금은 아이들이 만드는 아이들의 작은 집이 완성되었다. 작은 학교의 의미없던 빈 공간을 아이들이 만든 작은 집이 더 행복하고 의미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주었다. 화성 청원초등학교(교장 이춘희)는 5월 24일약 3개월간의 작은 집 만들기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를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청원초는 2019년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하나되는 교육을 지향하고 인성∙지성∙감성 함양을 위하여 노작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참여 프로젝트 학습인 발도로프 목공예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5, 6학년 학생들이 협동과 협력으로 목공예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 산출물인 작은 집의 완성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역동적이고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일은 교육활동의 목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작체험교육은 이러한 교육활동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활동이며 특히 목공예 활동은 학생들에게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지니고 융합적인
- 이준호 현장기자 (경기북내초)
- 2019-05-2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