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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미디어리터러시] 디지털 교육 시대의 주목할 것은

그동안 교육 현장은 끊임없는 디지털 전환의 파도를 맞아왔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상세계와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이 교실의 풍경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디지털 교육은 단순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의 차원을 넘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삶의 생태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과거의 미디어 리터러시는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고 텍스트나 영상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능력에 집중했다. 메타버스와 초연결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는 ‘체험형·참여형 공간에서의 윤리적 주체성’과 ‘디지털 시민성’을 지도하는 능력으로 확장돼야 한다. 가상세계와 새로운 윤리적 도전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미디어는 단순히 시각이나 청각으로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다. 아바타를 통해 공간에 직접 개입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며 경험을 ‘생성’하는 주체적인 활동이다. 예를 들어, 독도 문제를 다룰 때 기존 수업이 독도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기사를 읽는 방식이었다면, 메타버스 수업에서 학생들은 아바타로 독도 지형을 탐험하고 직접 전시물을 배치하는 등 공간적 체감을 경험한다. 이때 교사는 가상세계에서의 경험이 현실의 가치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