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어룡초(교장 천덕수)는 23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작가 진형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온책읽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 접했던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과정을 듣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독서 경험을 한층 넓히는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형민 작가는 『사랑이 훅!』을 중심으로 작품 속 인물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가장 애정하는 장면, 주인공들의 숨겨진 이야기, 소설을 집필하는 과정과 어려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자신의 어린 시절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품에 담긴 감정과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내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사랑이 훅!』의 집필 과정과 창작을 위한 자료 조사 방법, 작가가 작품에 담고자 했던 생각,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쓴 계기, 책 표지 삽화에 담긴 의미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졌다. 작가는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자신의 경험과 작품을 바탕으로 답하며 문학 작품이 만들어지는…
2026-10-30 17:00
30일 경기 영성중3층 학생자치회실 앞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릴 때마다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점심시간에는 줄이 복도 끝까지 이어졌다. 영어과가 마련한 할로윈 체험 행사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 열린 날이었다. 행사는 교과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교과서 속 한 단락으로 지나치기 쉬운 영어권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말해보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는 일곱 가지. 할로윈 쿠키 만들기, 키캡 키링 만들기, 할로윈 의상 포토존, 보석 십자수, 할로윈 문신 스티커,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뜨개질까지학생들은 쉬는 시간 10분을 쪼개 부스를 옮겨 다녔다. 행사를 기획한 고성희 교사(영어과)는 "이번 행사의 출발점을 '질문'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수업에서 할로윈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들이 다 안다는 표정을 지어요. 그런데 '왜 호박을 깎을까', '왜 하필 10월 31일일까'하고 물으면 대답을 못 합니다. SNS로 이미지만 소비한 거예요. 언어를 배운다는 건 그 말을 쓰는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함께 배우는 일인데, 그 부분이 비어 있었던 거죠." 고 교사는 이번에는 설명
2026-10-30 16:57
경기 용인 손곡초(교장 이용기)가 202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인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과 ‘RAS(독서·예술·체육) 교육과정’을 연계한 ‘무지개꿈 아침 건강달리기’를 실천하며 활기찬 학교 문화를 이끌고 있다. 손곡초의 아침 등굣길은 등교 직후 스마트폰 화면 대신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장으로 향하는 일상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는 일과 시간 중 디지털 기기 사용을 스스로 자제하는 폰프리 실천과, 일상적 신체 활동과 스포츠 문화를 가꾸는 RAS 교육 중 S(Sports) 영역을 내실 있게 결합한 결실이다. 특히 학생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동선을 유지하는 자율적인 실천 문화가 한층 강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걷기 구간과 달리기 구간을 스스로 구분하여 안전하게 운동장을 이용하고 있다. 교직원은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지도 및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미세먼지나 악천후 발생 시에도 실내 체육 활동으로 유연하게 전환하여 신체 활동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생 자치를 바탕으로 직접 신청한 추천 음악을 운동장에 틀어주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2026-10-30 16:50
경기광교초(교장 오재임)는 26일 6학년 1반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직접 기른 엇갈이와 총각무를 수확하고 김치를 담그는 ‘먹거리 전환’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동아리 ‘우리 함께 감탄해!’에서 배운 먹거리 전환을 학교 화분 텃밭에서 실천하며, 생명을 돌보는 경험을 식생활과 탄소중립 교육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움의 시작은 지난 9월 15일 텃밭 가꾸기였다. 학생들은 함께 흙을 고르고 모둠별 화분에 작물을 심으며 작은 텃밭을 마련했다. 이후 아침 등교와 함께 물을 주고 흙과 잎의 상태를 살피며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학교 한쪽에 줄지어 놓인 화분은 학생들이 매일 생명의 변화를 만나는 배움터가 되었다. 재배 기간 중에는 상추와 쑥갓, 아욱을 수확해 직접 먹으며 기르는 즐거움도 나누었다. 자신들이 돌본 채소를 거두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먹거리가 자라는 데 햇빛과 물뿐 아니라 꾸준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갔다. 사서 먹던 채소를 직접 길러 먹는 일은 평소 익숙했던 음식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 달여의 돌봄은 엇갈이와 총각무 수확, 김치 만들기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화분에서 자란 작물을…
2026-10-30 09:07
충남 홍주고(교장 김병진) 1학년 전서우, 신서현 학생이 ‘과학탐구 성장도약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포막 특성을 이용한 선택적 치료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발표회에서 그동안의 탐구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매월 한 차례 토요일, 충남과학고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 도내 13개 고등학교가 함께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고민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단계별 실험과 발표, 협력교사들의 피드백을 거치며 수개월에 걸쳐 탐구를 발전시켰다. 전서우, 신서현 학생은 고농도 비타민C를 이용한 선택적 치료의 가능성에 주목해 탐구를 이어갔다. 단계별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받은 질문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험을 보완해 나갔다. 실험 결과를 검토해 다음 실험의 방향을 설정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하나의 질문을 지속적인 연구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 탐구를 지도한 조용장 교사는 실험 설계와 결과 분석을 함께 점검하며, 학생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결과를 해석하고 다음 탐구 방향을 설정하도록 이끌었다. 수개월간 이어진 활동에서도 학생들의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
2026-10-30 09:04
경기 용인신릉초(교장 오춘옥)는 22일전교생이 참여하는 ‘2026 21회 용인신릉초 열매축제’를 운영하였다. 오춘옥 교장은 “이번 열매 축제는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배워 온 것을 펼치는 잔치로 생각하고오늘 하루학생들이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축제에 앞서 폰프리스쿨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축제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모 선정하였으며, 행사 시 소음 발생에 대한 양해 홍보물도 학생들 스스로가 제작하여 아파트 단지에 배부하였다. 열매 축제는 ‘승리보다 함께 즐기기, 비난 대신 격려하기, 안전 최우선’의 초점을 두고 팀은 달라도 서로를 응원 격려하며 즐겼다. 유치원·1~2학년은 장대 바구니에 공을 넣는 ‘하늘 높이 슛’과 5명이 함께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에어봉 릴레이’. 3~4학년은 대형 천 위의 공 먼저 떨어뜨리는 ‘콩알 털기’와 2인 1조로 ‘수박 지킴이’ 릴레이. 5~6학년은 협동하여 바람을 모아 끝까지 지키는 ‘바람잡이 특공대’,‘단체 줄다리기’를 하며 힘 겨루기를 하였다. 임OO 학생은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함께 경기하다 보니 이기고 지는 것보다 같이 웃는 게 더 즐거웠어요. 내…
2026-10-30 09:03
경기솔빛유치원(원장 이학선)은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체험활동을 운영한다.이번 활동은 솔빛유치원의 특색교육인 ‘PLAY-RAS 문예체 교육’의 일환으로, 그림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연극놀이로 확장하여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적 표현력, 공감 능력 및 협력적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놀이는 각 학급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아들은 그림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 몸짓과 표정, 말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역할놀이와 동극,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직접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그림책은 단순히 읽는 책을 넘어 유아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펼쳐지는 살아 있는 놀이의 무대가 된다. 특히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솔빛유치원이 추구하는 ‘생각하는 힘·감성의 힘·몸의 힘’을 함께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유아들은 이야기를 상상하고 재구성하며 생각하는 힘을, 등장인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감성의 힘을, 몸짓과 움직…
2026-10-29 14:25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27일 오후 3시에 시흥ABC학습센터 ABC홀에서 열린 ‘합창으로 하나되는 학교 - 합창제’에 참가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합창제는 학교폭력 예방을 취지로, 합창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화합과 연대를 이루는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생금초는 3~5학년 학생 13명과 교사 10명, 학부모 5명 등 모두 28명으로 합창단을 꾸려 무대에 올랐다. 생금초 합창단은 ‘무지갯빛 하모니’와 ‘뱃살 통통 꼬리 통통 시골 쥐’ 두 곡을 불러 밝고 따뜻한 화음을 선사했다. 이어 참가 학교들이 함께 부른 연합곡 ‘함께’에서는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합창제의 의미를 더했고,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한 무대에서 목소리를 맞췄다는 점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창제에 참여한 김○○ 학생(5학년)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서니 더 떨리기도 했지만 서로 소리를 맞추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마음을 맞추면 더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게…
2026-10-29 14:23
대한적십자사 121주년 기념식이 26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되었다.이날 대전 서일고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 송인철 교사가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 서일고RCY(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이자 전전국 RCY지도교사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송인철 지도교사의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응급처치(CPR) 교육 및 생명 존중 실천(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지도,2015년, 2016년) 사전 시뮬레이션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가 한 팀을 이루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응용 상황극 경연을 전담 지도했다. 서 교사는"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단원들의 응급구조 및 의료 관련 진로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 학생 성금 기탁 및 이웃사랑 나눔 지도(적십자 사랑의 성금 기탁 2015년) 지도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대국민 공모 기부송 캠페인'에서 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자, 학생들과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성금으로 기탁하도록 지도했다.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 긴급재난 구호,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 국제 위생 지원…
2026-10-29 14:19
경기 화성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5세 유아들은 유초이음 교육활동의 일환인 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유아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두 기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며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강당, 도서관, 보건실, 급식실 등 다양한 특별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시설의 역할과 쓰임을 알아보았다. 또한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해 유치원 교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유아들에게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됐다. 유아들은 그림책 「재미있는 내얼굴」을 함께 읽으며 얼굴의 특징과 다양한 표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탈을 활용해 얼굴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어울리며 초등학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학교 생활을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초등학교에는 도서관
2026-10-2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