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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콘텐츠 나눔 캠페인에 기대 크다

본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콘텐츠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교육현장에서 부족한 교육콘텐츠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까닭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한국교총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공동협력 프로젝트이다.

교육용 콘텐츠는 현장에서 직접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교사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이자 정보이다. 하지만 학교현장에 적합한 콘텐츠의 부족과 이에 따른 교사의 어려움은 개개인의 노력 그 이상이 것이 필요하다며 관련전문가들은 계속 지적해왔다.
 
이러한 교육용 콘텐츠 부족과 저작권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직접 개인이 제작해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다양한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이번 캠페인의 필요성은 교육경쟁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그야말로 절실하다. 교원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에 기대를 하는 이유다.

교육콘텐츠 나눔과 공유의 중요함은 교원, 교원단체, 정책당국 등 교육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교원들이 직접적으로 교과과정에 맞는 교육용 콘텐츠를 등록하여 주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특히, 교원단체와 교과부 산하기관의 첫 번째 공동협력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도움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나눔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실천 또한 중요하다. '나눔은 투자'라고도 한다. 우리 모두가 '교육콘텐츠 나눔 프로젝트의 주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고장의 사진, 문화재, 여행사진, 동식물 동영상 등 학교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모든 자료를 등록할 수 있다.

금번 교육용콘텐츠 나눔 캠페인은 일정한 자격의 교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온라인의 특정상 전국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에 접속하면 교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동참할 수도 있다. 이곳에 등록된 자료는 교육발전을 위해 모든 교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다. 작은 땀방울이 모일 때 이루어질 수 있는 '누구나',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거대한 교육 콘텐츠 뱅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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