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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로컬 통신> 대전 ‘청렴마일리지제’ 시행 등

대전, 기관장 ‘청렴마일리지제’ 시행
○…대전시교육청은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을 의무화하고 청렴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포상으로 청렴행정에 대한 자발적·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관(학교)장 청렴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마일리지제가 공무원 개개인의 실적을 평가했던 반면 기관(학교)장 청렴마일리지제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및 노력에 대한 구성원 전체의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청렴마일리지는 기관장의 부패방지, 청렴마인드 제고 및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노력 등 3개 영역 12개 항목에 따라 2점에서 15점까지 차등부여 하며 비리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처분사항에 대해서는 5점에서 20점까지 마일리지를 감점한다. 시교육청은 12월까지의 청렴마일리지 추진 실적을 계량화된 지표로 종합 평가해 청렴 최우수기관 8개 및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전북, 자율고 지정 둘러싸고 대립각
○…전북도교육청은 7일 군산중앙고와 남성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고시했다. 도교육청은 2011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5년간 이들 학교를 자율고로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자율고를 실질적으로 시행할 차기 교육감 측이 지정 과정에서의 법적하자 여부와 절차적 합리성 등을 면밀히 따져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율고 문제가 지역내 쟁점이 되고 있다.

김승환 차기 교육감 당선자 측은 취임 이후 자율고 지정과정에서 법적요건과 절차는 제대로 갖췄는지, 여론수렴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지역의 실정과 제대로 부합하는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차기 교육감이 자율고 지정을 원래상태로 되돌려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교과부와의 심한 갈등 및 대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 인수위원장에 이석종 전 국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자는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석종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임명하고, 8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이 위원장은 강원교육계에서 화합과 중용의 미를 갖춘 인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당선인의 교육철학과 정책을 전달하고, 조직의 안정을 꾀할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6년 민선 4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민 당선자 및 한장수 전 교육감과 겨뤄 낙선했으며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 당선자 선거사무소 고문을 맡아 왔다. 인수위는 또 장주열 양양중 교사와 최광익 춘천교육청 장학사, 김영준 강원여성연대 운영위원, 김준섭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유정배 사단법인 강원살림 상임이사 등 13명을 인수위원으로 위촉했다.

경기, 전국 첫 학생인권조례안 폐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생인권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결국 폐지됐다. 도교위는 7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조례심사소위원회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안과 학원 심야교습제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참석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심의보류를 결정했다. 도교위의 보류 결정에 따라 학생인권조례 등 2개 안건은 오는 8월말 도교육위원회의 폐지 및 임기만료로 자동 폐지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복장·두발 자유는 현장에서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조례 시행에 대한 조바심이 있을 수 있지만 다시 한 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인권 조례안은 김상곤 교육감 공약정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자문위원장을 맡아 제정을 추진했으며 논란 끝에 집회·결사와 사상의 자유를 제외하고 두발·복장 자유, 체벌금지, 교과외 수업 선택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 가덕도 지역 초등학교 통폐합
○…부산북부교육청(교육장 이선숙)은 내년 3월1일자로 강서구 가덕도 지역의 눌차초와 천가초 천성분교장을 폐지하여 천가초로 통합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을 추진,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가덕도 지역은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대부분의 학교가 3~4학급의 복식수업 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부교육청은 통폐합에 대한 지원책으로 천가초에 특별실 및 다목적 강당 등 부족시설을 확충하고 노후된 교사(校舍)를 개수하는 등 교육시설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눌차초 및 천성분교장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버스를 제공하며, 복식수업을 단식수업으로 전환하고 교육과정운영에 1억5000만원을 3년간 투입할 방침이다.

서울혜화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혜화초(교장 안영옥·사진)가 8~12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희망이·행복이·보람이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동문 선배들에 의한 ‘혜화 뿌리 알기 강연회’, 동문 선배와 학부모의 진로 지도 특강, 혜화초 어린이들의 학예발표회 등이 열렸으며 혜화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학교역사 자료실’도 개관했다. 혜화초는 또 그 동안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혜화 100년사’ 문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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