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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정책 함께 논의”

원유철 원내대표-안양옥 회장
교원 인사‧처우 개선 협력도



안양옥 교총회장은 18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방문, 간담을 갖고 새누리당, 교총, 교육부가 교육정책을 협의, 결정하는 民官政 협치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공무원 연금 개혁 이후 논의 중인 교원 인사‧보수정책 개선에 새누리당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을 찾은 안양옥 회장은 정책적 협조체제 마련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안 회장은 “정치권과 교육당국이 각자 추진하기보다는 교원단체와 함께 논의하고 현장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바른 정책이 학교를 살릴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공무원연금 개혁이 민관정 대타협을 이뤄냈듯 교육‧교원정책도 그런 과정이어야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교총이 연금법 개정 2라운드 활동으로 추진 중인 교원 인사‧처우 개선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혁신처가 ‘교원 및 공무원 인사정책 개선 실무협의 기구’를 구성했지만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담임수당, 교감 직급수당 인상 등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교총이 내년 8월 개최를 유치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의 성공을 위해 여당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안 회장은 “아세안 10개국 대표 등 800여명이 참여하는 자리”라며 “교육한류 전파와 교육전문직주의 확산을 통해 교육외교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전달했다.

이밖에 지난 7월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의 올바른 현장 안착과 교총이 주도하고 있는 인성교육 범국민운동 실천에 여당의 동참과 지원을 당부했다.

시종일관 메모하며 공감을 표시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교총과 언제라도 만나 정책협의에 나서겠다”며 “교육발전을 위해 교총의 역할이 큰 만큼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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