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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교원의 전문성과 교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겨울이 점점 깊어간다. 아침 7시가 되어도 어둡다. 길거리의 밝은 불빛이 힘을 보태야만 낮과 같이 편히 걸을 수 있는 때다. 우리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들이 참 많다. 사람도, 자연도, 각종 기자재도, 길가의 가로등도 그러하다. 이들이 주는 고마움을 깨닫게 되는 아침이다.

오늘 아침에 교총신문에서 교총·교육부,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개최했는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다는 보도를 보고 교육가족의 한 사람으로 기쁨을 갖게 되었다.

대통령께서 교총·교육부,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셨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할 일이 너무 많으신데도 어느 신년교례회보다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셨다는 것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아시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교육이 미래를 좌우하고 교육이 현재를 지켜주며 교육이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하기에 매우 중요한 분야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모든 일을 제쳐놓고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학교는 미래의 인재, 즉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임을 잘 알기에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셨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 세계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인재는 교육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셨기에 참석하셨을 것이다.

대통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朴대통령 "교원 전문성·권위 신장 최선 다할 것"이라는 제목이었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 곧 학생들의 능력신장, 학력신장, 실력 향상과 직결되기에 선생님의 전문성 신장을 강조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의사, 판검사, 변호사처럼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력향상, 인성지도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부단한 자기연찬이 필요한 것이다.

요즘 교권이 땅에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대통령께서 교원의 권위 신장에 최선을 다하시겠다는 약속은 우리 선생님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과감하게 교권이 회복되도록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교육의 앞날이 밝을 수가 없다. 선생님을 가장 존경하는 사회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다. 임금님과 부모님과 선생님은 동일하다는 뜻이다. 무엇이 동일한가? 사랑함에 있어서 동일한 것이다. 임금님은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은 자녀를 사랑하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사랑한다. 존경을 받음에 있어서도 동일한 것이다. 임금님은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고 부모님은 가족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고 선생님은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며 국민 모두에게 존경을 받아야 하는 이들이다.

올해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창의력이 신장되고, 인성이 새로워지며, 세계를 바라보는 미래의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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