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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무] 사업기획(안)의 첨삭Ⅱ

지난 10개월 동안 사업기획(안)이라는 생소한 영역을 집필하면서 조바심도 많았는데 나름대로 반응이 좋아서 감사드린다. 지난 호에서는 서울 사업기획안 기출문제에 대한 첨삭을 제시하였고, 이번 호에서는 기획 마지막 편으로 경기 사업기획안에 대해서 첨삭을 싣는다. 그리고 다음 호부터는 심층 면접, 집단토의, 자기역할계획서 등에 대한 연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5 경기 초등 기획 기출문제(복기)
주어진 3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 실천 방안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입장에서 기획하시오.

<자료 1>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 6년째 OECD 꼴찌

“학습 부담·성적 압박에 불행” … 교육·생활양식 부문은 최고점

2014년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년 내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연세대 염유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2014)를 조사해보니, 주관적 행복지수가 74점이다. OECD 회원국 중 해당 지표가 있는 23개국 가운데 가장 점수가 낮다. 2009년 64.3점에서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OECD 평균인 100점에 턱없이 모자란다.

초·중·고생들은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공통으로 대답했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성적 압박이 심할 때’와 ‘학습 부담이 너무 클 때’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비율이 20.8%로 학습 부담(20.8%)이나 성적 압박(15.6%)과 함께 높게 나타났다.

행복지수 6개 영역 가운데 ‘주관적 행복’은 꼴찌였지만, ‘교육’(122.2점) 및 ‘행동과 생활양식’(128.8점) 영역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물질적 행복’(111.9점) 및 ‘보건과 안전’(111.1점) 영역도 OECD 평균인 100점보다 10점 넘게 높았다. ‘가족과 친구 관계’는 98.9점으로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초등·중학생은 ‘화목한 가정’을, 고등학생은 ‘돈’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조사연구는 2014년 3월부터 두 달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6,9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한겨레> 2014. 5. 30.자 기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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