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학습모듈 개발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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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개발 세분류 | 개발교재 수 | 개발진(명)*** | 집필진 | 검토진 | 총계 | ’13년 | 51개* | 468권 | 483 | 291 | 774 | ’14년 | 175개 | 1,801권 | 1,472 | 901 | 2,373 | ’15년 | 321개 | 3,259권 | 2,663 | 1,609 | 4,272 | ’16년 | (신규) 300개 | 3,002권 | 2,684 | 1,572 | 4,256 | (보완) 6개** | 64권 | 계 | (신규) 847개 (보완) 6개 | (신규) 8,530권 (보완) 64권 | 7,302 | 4,373 | 11,675 | * 당초 55개 세분류를 개발하였으나 분류체계 개편(’14.6)으로 51개 세분류로 통합‧조정 ** 전자제품기획, 전자제품생산, 전자제품설치정비, 전자제품영업, 산업용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전자응용기기소프트웨어개발 *** 2개 이상 세분류에 참여한 개발진 등에 대해서는 중복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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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8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교재 847개(총 8530종)의 개발과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3년 51개의 학습모듈 개발 이후 4년만이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앞으로 이 모듈은 고교, 전문대학, 대학, 훈련기관, 기업체 등에서 NCS 능력단위의 교육 및 직업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재 집필에는 김진수 한국교원대 교수(내선공사 분야), 김남진 애견미용사(애완동물미용 분야), 록밴드 ‘부활’ 멤버 서재혁 씨(실용음악 분야)를 비롯해 각계의 산업현장 및 교육훈련 전문가 73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향후 모듈을 교육‧훈련기관에 보급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적용 및 확산을 추진, 직업교육체제를 직무 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론과 각론을 개발했으며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앞서 지난해 3월부터 NCS 교육과정을 적용, 547개교에서 196개의 실무과목을 편성‧운영해 현장성을 강화했다.
현재 NCS 학습모듈은 지난달 기준 174만여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교육훈련기관뿐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공고 손호일 수석교사는 “교사로서 기술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산업 현장의 기술을 가르칠 수 있었다”며 “현장과 밀접한 직업교육의 실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광주공업고 2학년) 군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기업에서 실습한 내용이 학습모듈을 통해 연결돼 산업 현장에 쉽게 적용하고 이해할 수 있어 기술‧기능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개발‧보완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해 NCS 학습모듈 질 관리 강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개발기관 및 개발진의 역량 검증을 강화하고 개발 방법‧형식‧노하우 등에 대한 사전 연수를 더욱 충실히 진행해 철저한 질 관리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현장 활용성과 완성도가 높은 NCS 학습모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 체제가 조성됨으로써 능력 중심사회의 실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