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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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우리의 삶은 인연이라는 소중한 끈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매일같이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며 인연을 맺는  교사들에게 첫 출발은 매우 소중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3월은 일년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3월에는 눈 녹은 산골짜기에 매화꽃이 핀다. 봄의 전령인 매화꽃처럼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은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시간이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꼭 쥐고 환한 웃음으로 다가오는 어린 새싹들이 떠오르는 해를 재촉하며 아침을 환하게 비추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그래서 매일 아침맞이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인사를 나눈다.  아침인사를 나누다보면 기분이 언짢아서 시무룩해져있는 아이도 있고 매우 명랑하고 활기차게 인사를 하는 아이도 있다. 하이파이브를 통해 그날 아이들의 기분을 알 수 있어 참좋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아름다운 봄꽃이 봄의 향연을 펼칠것이다.  아니 벌써 진달래 꽃이 슬며시 피운 산도 있고 꽃몽우리들이 바깥세상 구경을 하려고 저마다 달리기 선수처럼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이 봄일 수 있는 것은 추운 겨울을 이긴 뒤 어둡고 두꺼운 지표를 뚫고 싹튼 새싹이 있기 때문이다. 교사가 교사일수 있는 것은 우리들 곁에 소중한 인격체의 아이들이 있기때문이다. 또한 그런 아이들을 간절히 기다리는 교사들의 진심어린 사랑이  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