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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학림초, 전교생 64명 의형제 결연 맺어

2019년 3월 13일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에서는 전교생 64명이 참석하여 ‘2019학년도 전교생 의형제 결연식’을 열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의형제 결연식은 2012학년도부터 학림초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핵가족화의 확대, 결손 가정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1자녀 가정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의형제 활동으로 형제간의 정을 느끼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들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이 날 의형제 결연식을 통해 맺어진 총 29쌍(1․6학년, 2․4학년, 3․5학년)은 앞으로 의형제와 함께하는 점심식사, 의형제 책 읽어주기, 의형제 멘토링, 의형제 학교운동장 캠프, 사랑의 편지쓰기, 의형제 상담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이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벅*현 학생(6학년, 전교학생회장)은 “제일 고학년인 나와 제일 막내인 1학년과 의형제로 맺어져 새로운 느낌이다. 나의 의형제 동생을 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보살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잘 돕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송혜숙 교장은 “형제, 자매가 많지 않은 오늘날 학생들이 의형제 활동으로 가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형제간의 사랑과 우애를 자연스럽게 경험함으로써 학교폭력, 집단따돌림과 같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고 신뢰가 넘치는 건전한 학교문화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오늘 맺어진 의형제를 가족과 연계하는 트라이앵글 고리를 결성하여 의형제가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실제적인 가족 결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림초등학교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인 의형제 결연 맺기는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며, 학림초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지수가 높아짐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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